제가 생각하는 큰 그림을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AI 버블이 결국 어떤 계기로 무너지게 될까요? 그리고 그 다음 30일, 90일, 180일, 1년 혹은 그 이상 기간 동안 시장, 경제, 사회, 그리고 AI 개발은 어떻게 변할까요?
어쩌면 단순히 몇몇 대형 AI 기업이 실적을 못 맞추고 성장 전망을 낮추면서 시장은 15~20% 정도 조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금방 바닥을 찍고 30일 뒤에는 공포 매도도 끝나고 순환 매매가 시작될 겁니다. 90일 지나면 살아남은 기업들이 실제 매출 증가로 회복 중이고, 경제에도 큰 영향이 없으며, 사회도 이미 효과가 검증된 AI 도구들을 계속 사용하겠죠. AI 개발도 느리지만 꾸준히 지속되어 1년 후에는 대체로 정상 성장에 가까운, 현실적인 가치 평가 상태에 도달할 거고요.
하지만 또 다른 시나리오는 전기료 상승으로 데이터 센터가 문을 닫고 가격을 낮춰주던 자금이 갑자기 끊기는 경우입니다. 결국 2000년대 닷컴 버블 붕괴처럼 업계는 60~80% 폭락하고 전체 시장도 크게 흔들립니다. 30일 동안은 대혼란, 90일 후에는 IT 업계 해고가 확산되고, 180일째는 AI 겨울로 접어들어 많은 프로젝트들이 중단될 수도 있습니다. 1년 후에는 경기 침체 속에 사회가 새로운 기술에 신뢰를 잃어 몇 년간 AI 발전 속도가 크게 둔화될지도 모르지요.
저는 이런 가설들을 던져보았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댓글 (0)
로그인하고 댓글을 작성하세요.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