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타 매매한 지는 5년차, 그중 4년은 나름 꾸준한 수익을 냈습니다. 매매 초반보다 지금 돌아보니, 시간이 지난 후에야 제대로 느낀 것들을 정리해봤습니다.
1) '지루한 패턴 하나'가 '흥미로운 패턴 다섯 개'보다 낫다
처음에는 뭐든 다 해보고 싶었어요. 돌파, 되돌림, 뉴스 따라가기, 모멘텀 등 온갖 걸 했고 성적은 들쑥날쑥. 방향이 잡힌 건 정말 하나의 패턴만 파기 시작하면서입니다. 반복하면서 시장보다 '행동'이 보이기 시작했고, 어떤 상황에선 들어가도 되는지, 아닌지 감이 오기 시작했죠. 재미는 없어졌지만 수익은 그때부터 나기 시작했습니다.
2) 리스크 관리는 전략 일부가 아니라, 전략 그 자체다
다들 말은 하지만 실제로 실천하긴 어렵더라고요. 저도 처음엔 '이번은 느낌 좋으니까 예외' 이런 식이었고요. 근데 매매당 손절 금액 고정하고, 하루 손실 한도 정하고, 예외 없이 지키기 시작하면서 진짜 변화가 왔습니다. 손실이 정해지면, 확률이 내 편일 때 비로소 수익도 따라오더라고요.
3) 안 좋은 거래 대부분은 분석이 틀린 게 아니라 '심심해서 만든 실수'였다
진짜 손실 큰 날은 분석 때문이 아니었어요. 세팅도 없는데 그냥 뭐라도 눌러보고 싶어서 한 매매들이 대부분. 지나고 보면 무모했고, 외로움이나 답답함 때문에 억지로 진입했던 것들이죠. 손을 안 쓰는 것도 실력이라는 말, 공감됩니다.
4) 매매일지엔 진입/청산 기록만이 아니라 '기분'도 적자
기록은 항상 했는데, 제일 도움된 건 심리 상태를 함께 기록한 거였어요. 급했는지, 복구 욕심 때문인지, 과하게 자신 있었는지… 그런 감정 패턴이 반복되더라고요. 기술은 그대로인데, 이거 하나 고쳤더니 수익률이 달라졌습니다.
5) 성과는 자극이 아니라 루틴에서 나온다
의욕은 매일 다른데, 루틴은 계속됩니다. 같은 시간에 준비하고, 같은 시간에 거래 시작하고, 같은 기준으로 판단. ‘오늘 느낌 괜찮은데?’ 를 기다리는 대신, 그냥 자동처럼 자리에 앉아서 시스템 돌리는 방식으로 바꿨어요. 안 좋은 날이든 좋은 날이든 결국 평균으로 수렴되더라고요. 감정 없이 매매할 수 있을 정도로 매일 똑같이 하는 게 핵심이었습니다.
결론 내리자면, 시장을 이기려고 했을 땐 힘들었고, 내 자신을 관리하기로 마음먹은 이후부터 쉽게 풀리기 시작했어요. 매매 초반에는 성과보다는 생존이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시간 지나면 실력도 따라오고, 꾸준함이 결국 돈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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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 설명 및 요약
이 글은 단타 매매 경험이 5년 된 개인 투자자가 자신의 실전 노하우를 정리해 공유한 글입니다. 저자는 매매 기술보다는 감정 통제, 리스크 관리, 루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경험 끝에 얻은 통찰 5가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핵심 메시지는 결국 시장보다 나 자신을 통제하는 능력이 성패를 좌우한다는 것이며, 특히 매매 초보자들에게 “항상 생존이 우선”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글에 나오는 주요 개념들을 쉽게 풀면 다음과 같습니다:
- 지루한 전략: 화려해 보이진 않지만 반복 가능하고 예측 가능한 전략. 감정 기복 없이 일관된 실행이 가능함.
- 리스크 관리: 손실 한도를 사전에 정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이를 고집하는 습관이 수익보다 중요함.
- 감정 기록: 일지에 ‘느낌’까지 써야 매매 실수를 줄일 수 있음. 기술적인 매매보다 감정이 영향을 많이 준다는 사실.
- 루틴의 중요성: 동기부여는 사라지지만 습관은 남음. 환경과 감정에 흔들리지 않는 고정된 하루 루틴이 실력의 바탕이 됨.
이 글은 매매 초보자에게 실전적인 방향성을 제시하며, 앞으로도 시리즈를 이어가겠다는 예고로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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