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PLTR) 관련 모델링을 마치고, 현재 주가가 과연 정당한지를 역DCF 방식으로 확인해봤습니다. 비즈니스는 흥미롭고 CEO 카프도 비전이 있는 사람이라 생각하지만, 숫자를 맞춰보면 결과는 꽤 충격적이네요.
1. 역DCF 결과: 연평균 51.5% 성장 요구
현재 주가(약 157달러)를 정당화하려면 팔란티어는 향후 10년간 FCF 기준으로 매년 약 51.5% 성장해야 합니다. 참고로 마이크로소프트는 대규모에서 15% 내외, 아마존도 30% 성장한 선입니다. 팔란티어의 경우 ‘10년 연속 아마존보다 2배 빠른 성장’을 가정해야 한다는 뜻인데,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고 판단됩니다.
2. 주식 희석 이슈 (SBC)
지난 5년간 주식 기반 보상으로 인해 기존 주주는 약 35% 희석됐습니다. 해마다 약 3~4% 수준으로 지분이 줄어드는 구조여서 상승 여력에 지속적인 부담이 됩니다.
3. 내부자 매도
가장 회사를 잘 아는 인물들, 즉 CEO 알렉스 카프와 피터 틸이 최근 약 30억 달러 상당의 지분을 매각했습니다. 일반 투자자는 몰려들지만 내부자는 빠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최종 판단: 고평가된 성장주, 매도 또는 회피 권장
제가 계산한 내재 가치는 약 56달러 수준입니다. 향후 실적이 한 번만 빗나가도 주가가 60% 이상 급락할 수 있는 구조이며, ‘성장주 함정(Growth Trap)’의 전형으로 보입니다.
혹시 반론 있으신가요? 10년간 50% 성장을 수치로 정당화할 수 있는 근거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 배경 설명 및 요약
이 글은 팔란티어(PLTR)의 현재 주가가 현실적인 가치보다 크게 고평가되었다고 판단한 투자자가 작성했습니다. 그는 역DCF(Discounted Cash Flow) 방식을 활용해 현재 주가가 정당화되려면 10년간 연평균 51.5% 성장이라는 비상식적인 가정을 해야 한다고 분석합니다. 또한, 주식 보상에 따른 희석 효과(Stock-Based Compensation)와 창립자의 대규모 주식 매도 등도 리스크 요인으로 지적됩니다.
‘역DCF’는 일반적인 미래 추정이 아니라, 현재 주가에서 역으로 요구되는 성장률을 도출하는 방식입니다. 즉, 지금 주가가 반영하고 있는 ‘성장 기대치’가 얼마나 말이 되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도구입니다.
이런 방식은 고성장주에 대한 과도한 기대를 검증하거나 과열 여부를 체크할 때 자주 사용됩니다. 글 작성자는 숫자로 보기 어렵거나 감성적으로 매수되는 종목에 대해 냉정하게 분석하고 싶은 가치 투자자의 관점을 공유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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