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1년간 나름대로 원칙을 잘 지키며 매매했는데, 계좌는 계속 천천히 새고 있었습니다. 전략도 있었고, 진입 타이밍도 이론상 맞아 보였지만 뭔가 계속 안 맞더라고요.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트레이드마다 아주 자세히 일지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종목이나 손익뿐 아니라 당시 감정 상태, 시간대, 계획대로 한 매매인지 아니면 보복 트레이딩인지까지요.
두 달쯤 지난 후, 정말 민망할 만큼 명확한 패턴이 보였습니다.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는 승률이 괜찮은데, 점심 이후에는 결과가 처참했어요. 지루해서 억지로 진입하거나, 이미 벌었던 돈을 다 반납하는 경우가 반복됐죠.
결국 바꾼 건 새 인디케이터도 아니고, 강의도 아니고, 정보 채팅방도 아니었습니다. 단지 '정오 이후엔 아예 매매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만든 것뿐이었어요.
그 조그만 변화 하나에 계좌 흐름이 바뀌었고, 처음으로 한 달 수익 마감도 할 수 있었습니다. 제 생각에 대부분 트레이더들이 생각보다 일관성에 가까이 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중요한 패턴을 못 보고 있을 뿐이죠. 단지 ‘무슨 종목을 했는가’에 그치지 말고, ‘언제’, ‘왜’, ‘어떻게’ 했는지도 꼭 기록해보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은 매매 성과에 진짜 영향을 준 변화가 있었나요? 습관, 심리, 리스크 관리, 특정 패턴 뭐든 좋습니다. 작아 보여도 정말 효과 있었던 변화가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 배경 설명 및 요약
이 글은 데이트레이딩에 꾸준히 몰입하고 있는 한 트레이더가 '단 하나의 변화가 계좌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는 경험을 공유한 글입니다. 작성자는 열심히 공부하고 전략대로 트레이딩을 했지만 수익을 내지 못했고, 그 원인을 찾기 위해 매우 세부적인 트레이딩 일지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결국 오전 시간대엔 승률이 높고 오후엔 수익을 반납한다는 자신의 행동 패턴을 발견한 뒤 정오 이전까지만 매매하기로 하여, 처음으로 수익 마감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이 글의 핵심은 전략이나 기법보다도 '자기 인식'과 '시간대에 따른 행동 통제'가 수익에 훨씬 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입니다. 많은 트레이더들이 자신이 왜 손실을 반복하는지 모르고 있지만, 의외로 단순한 기록이 원인을 밝혀주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글쓴이는 독자들에게 각자가 겪은 '성과를 바꾼 중요한 변화'를 질문하면서, 자신의 기록과 감정 사이의 연결 고리를 어떻게 찾았는지 사례를 통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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