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건너뛰기
Reddit

지루한 기업 5곳 공시를 들여다봤더니, 지루함이 저평가된 것 같아요 💡

r/stocks 조회 13
원문 보기 →
💡

핵심 결론: 분기마다 안정적으로 현금을 만들어내는 '지루한' 기업들이 장기 복리 측면에서 저평가되어 보입니다. 이유: 급여 처리나 매립지 허가 같은 높은 전환 비용과 설치 기반으로 경쟁자가 쉽게 들어오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독자들은 고객 이탈 비용, 허가·설비의 진입장벽, 그리고 현재 밸류에이션(PER 등)을 중심으로 살펴보세요.

사람들이 다음 NVDA나 PLTR을 쫓느라 분기마다 조용히 현금을 찍어내는 회사들을 자꾸 지나치는 걸 자주 본다.

그래서 폐기물 처리, 급여 처리, 산업 유통 같은 '지루한' 회사들 몇 곳의 실제 공시를 직접 들여다봤다.

눈에 띈 건 고객들이 사실상 떠나기 어렵게 만든 구조였다. 예를 들어 ADP는 미국 근로자 6명 중 1명의 급여를 처리한다는 얘기가 나오더라. 세금 신고나 시스템 통합을 생각하면 공급자를 바꾸기가 정말 쉽지 않다.

Waste Management도 놀라웠다. 매립지 허가 자체가 해자라서 대부분 대도시권에선 새로 허가를 못 받는다. 그래서 매년 3~5%씩 가격을 올려도 큰 반발이 없다.

정말로 내 생각을 바꾼 건 IDXX(수의학 진단)였다. 내가 예전엔 '애완동물 관련'이라 하찮게 봤는데, 설치된 검사 장비 기반이 본체-소모품 구조를 만들어 소모품 마진이 미친 수준이다. 게다가 반려동물 관련 지출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경기순환과 연동되지 않는다.

지금 당장 싸다고 말하는 건 아니고 일부는 PER 30배 이상으로 거래되기도 한다. 다만 아무도 대적하기 어려운 비즈니스가 15%쯤으로 오래 복리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많은 사람이 과소평가하는 것 같다.

여러분은 어떤 '지루한' 주식을 보유하고 있고, 진짜 저평가됐다고 생각하는 곳은 어디인가요?


🧐 배경 설명 및 요약

왜 이 글이 나왔나: 요즘 투자자들이 고성장 기술주나 화제성 종목을 쫓느라, 매 분기 꾸준히 현금을 만드는 전통 산업의 기업들을 간과하는 사례가 많아졌습니다. 글쓴이는 그런 '지루한' 기업들의 공시를 직접 확인하면서 균형 잡힌 시각을 제시하려고 합니다.

글쓴이가 실제로 묻거나 우려하는 것: 장기적으로 안정적 수익을 낼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 시장에서 충분히 반영되고 있는지, 현재의 밸류에이션이 그 장기적 복리(예: 연 15%)를 정당화하는지 궁금해합니다. 핵심적으로는 '고객이 쉽게 떠나지 못하게 하는 구조(전환비용)', '규제·허가로 인한 진입장벽', '설비 기반에서 파생되는 소모품 수익' 같은 요소를 평가하길 권합니다.

어려운 용어 간단히 설명: 전환비용(switching cost)은 고객이 공급자를 바꿀 때 드는 시간·비용·리스크를 말합니다. 매립지 허가 같은 것은 새로 얻기 어렵다면 '해자(모트)'로 작용해 경쟁을 막아줍니다. '본체-소모품 모델'은 장비를 설치한 이후 소모품으로 지속 수익을 얻는 구조입니다. PER(주가수익비율)은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지표로, 숫자가 높을수록 기대 수익률에 대한 시장의 프리미엄이 큽니다. 마지막으로 복리(compounding)는 이익이 재투자되어 시간이 지날수록 수익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현상을 뜻합니다.

💬 원문 댓글 (5)

u/MacarioTala ▲ 9
Sealed Air Corp. — 포장할 때 모두 쓰는 버블랩을 만든다. 포장 땅콩 같은 공기가 들어간 다양한 포장재도 제조한다. 나는 2013년부터 보유해왔고, 이제 누군가 인수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 같다.

Old Dominion Freight Lines — 우리가 사는 쓸모없는 물건들을 운반해주는 회사가 필요하다. 2015년부터 보유 중이다.

Nintendo — 19세기부터 스스로를 계속 재발명해온 회사라 잘하고 있다. 내가 처음 산 종목 중 하나다. 2003년부터 사고 있다(당시 주당 약 8달러일 때 별로 주목받지 못했음).

마그 7만큼 흥미진진하지는 않았지만, 이들 모두 리스크 프로파일이 좋으면서 잘 보상해주고 있다.
원문 보기
Sealed Air Corp. They make the bubble wrap that everyone uses to pack stuff in. They also make all sorts of air based packing material like packing peanuts. I've held them since 2013, and now it looks like someone's going to buy them.

Old Dominion Freight Lines. Someone has to truck around all the useless shit we buy. Held since 2015.

Nintendo. A company that has reinvented itself continuously since the 19th century is doing something right. One of the first symbols I ever bought. Been buying since 2003(unloved at around 8 bucks a share.).

None has been as exciting as the mag 7, but all of them are paying off with great risk profiles
u/TheRedditModsSuck ▲ 6
지금이라면? 사실 Microsoft가 그 목록에 들어갈 것 같다. 논쟁의 여지는 있겠지만 세계에서 가장 좋은 회사 중 하나인데 PER이 대략 25배 정도에 거래되고 있다.
원문 보기
Right now? I actually think Microsoft would probably be in that list. They're arguably the best company in the world trading at ~25x earnings.
u/panda_sauce ▲ 3
지루한 주식은 저평가되었을 때 훌륭한 진입 기회다. 극적인 성장은 보기 힘들지만 평균 회귀 효과가 강하다.

지난 10년 동안 내가 2~3배 이상 벌어들인 대부분은 부동산 관련 '지루한' 기업에서 나왔다. '도구와 삽' 비유로 생각해봐라... 주택건설사, 가구회사, 대출업체 등. 직접적인 부동산 소유 자체가 돈이 된 곳은 아니었고(모기지 레버리지를 써도), 대신 부동산 생태계를 지탱하는 저평가된 '지루한' 기업들을 집어넣는 쪽이 수익을 냈다.

산업 자체보다 가치 격차를 식별하고 그쪽에 베팅하는 게 더 중요하다.
원문 보기
Boring is a great entry point when they're underpriced. You won't see crazy growth, but they have strong reversion-to-the-mean effects.

I've made most of my 2-3+ X'ers over the last decade on boring companies related to real estate. Think "picks and shovels"... Homebuilders, furniture companies, lenders... Actual direct real estate ownership wasn't where the money was (even with mortgage leverage), instead it was picking up underpriced "boring" companies supporting the RE ecosystem.

The industry doesn't matter so much as identifying that there's a value gap and leaning into it.
u/sirbossyeti ▲ 2
IDXX는 흥미로운 투자처다. 수의 진단 분야는 빠르게 변하고 있고 업계 전반에 걸쳐 계속된 통합이 일어나고 있다. 주요 리스크는 수의 서비스 비용이 소비자 구매력에 비해 지속적으로 오르는 것인데, 연 5~6% 수준의 비용 상승은 업계에서 큰 화젯거리다. 비용 때문에 진료 방문이 전년 대비 감소하고 있다. 그럼에도 장기 투자 관점에서 이 업계에 대해선 신뢰를 가지고 있다.
원문 보기
IDXX is an interesting play. Diagnostics has changed rapidly in the vet medicine space, while continued consolidation is happening throughout the industry. The main threat is the overall rising cost of care for vet services relative to consumer purchasing power. Pets are a part of the family, but continued headwinds associated with 5-6% increases in cost of care are a huge point of conversation in the industry. Visits are down YoY as people are getting priced out. having said that I have confidence in the industry as a good investment long term.
u/CaptainDouchington ▼ -15
저평가.

주당 608달러.

하나 선택하라. 둘 다 가질 수 없다.
원문 보기
Under priced.

608 a share.

Pick one. You can't have both.

댓글 (0)

로그인하고 댓글을 작성하세요.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