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키가 아니면 내 코인이 아니다'는 말, 대부분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매 사이클마다 사람들은 다시 CEX를 믿고 자산을 맡기고, 문제가 터지면 또 같은 일이 반복됩니다.
Mt. Gox에서 시작해 테라 사태, FTX까지—모두 사용자 자산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른 채 운영되다가 무너졌죠. 기술적 이유보다는 구조적인 리스크, 즉 자산을 제3자에게 맡겨야 한다는 점이 문제의 핵심입니다.
이제 이런 인식이 트레이더 행동도 바꾸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DEX 거래량이 CEX에 비해 미미했지만, 최근 몇 년간 격차가 줄어들고 있어요. 단순 이론이 아니라 직접 손실을 본 사람들이 많아진 거죠.
물론 초창기 DEX는 트레이딩에 불편했습니다. 느리고, 가스비 비싸고, 체인 간 분절도 심했어요. 대신 자산 소유권은 지킬 수 있었지만 다른 불편을 감수해야 했죠.
그런데 요즘은 dYdX v4, Hyperliquid 같은 차세대 인프라들이 속도와 자산 통제를 동시에 제공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어요. 지금은 '유동성 통합 네트워크'라는 개념도 나오는데, 여러 체인을 넘나들며 자산은 그대로 본인이 갖고, 브리지 없이 거래를 할 수 있게 만드는 거죠.
Yellow Network가 시도하는 방식도 흥미롭습니다. 모든 거래를 온체인으로 처리하는 대신 상태 채널로 중간 정산을 하고, 사용자 입장에선 가스비 없이 빠르게 체결됩니다. 중앙화 거래소에 입금할 필요도 없고요.
핵심은 이겁니다. 자산을 맡기지 않아도 빠르고 효율적인 거래가 가능하다면, 굳이 구조적 리스크를 감수할 이유가 없다는 거죠. 그리고 이 방향이 결국 암호화폐 거래의 표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 배경 설명 및 요약
이 글은 '왜 여전히 암호화폐 거래에서 상대방 리스크(counterparty risk)가 큰 문제이며, 많은 트레이더들이 온체인 거래로 이동하고 있는가'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습니다.
글쓴이는 중앙화 거래소(CEX)가 무너지면서 반복적으로 투자자 자산이 증발한 사례들(Mt. Gox, 테라, FTX 등)을 예로 들며, 자산을 제3자에게 맡기는 구조 자체가 안정적인 거래를 막는다고 주장합니다. 특히 최근엔 dYdX v4, Hyperliquid, Yellow와 같은 기술들이 자산을 직접 보유한 채 빠르게 거래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시작하면서, 트레이더들이 DEX(탈중앙 거래소)로 옮겨가고 있다는 것이 요지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상대방 리스크'는 예치한 자산의 관리 책임이 타인(CEX 운영자 등)에게 있다는 것이고, 이로 인해 갑작스러운 동결 또는 파산 시 손실이 발생하는 구조를 의미합니다. Yellow Network와 같은 새로운 프로젝트들은 이러한 리스크를 줄이면서도 기존 중앙화 거래소에 준하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려고 시도하고 있습니다.
댓글 (0)
로그인하고 댓글을 작성하세요.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