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올렸던 글 이후 업데이트입니다.
비트코인은 트럼프의 이란 관련 트윗 같은 대외적 자극 없이도 반등할 수 있다고 했는데, 결국 자체적인 힘으로 반등했어요.
근데 그 반등이 딱 48시간 지속됐습니다.
월요일에는 비트코인이 7만 7,500달러까지 올랐고, 시장 심리는 상승 쪽이었으며, 미결제약정이 1.73% 늘어나면서 새 매수세도 유입됐습니다.
화요일부터는 분위기가 누그러졌고, 수요일이 되자 7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다시 내려왔어요. 새로 들어온 매수세가 다시 청산되는 모습입니다.
투자자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도 이번 주 세 번 연속 하락해 41에서 37로 떨어졌습니다.
가격은 크게 움직이지 않았는데 투자자 신뢰가 계속 약해지고 있죠.
ETF 자금 유출도 계속되며, 긴 연휴 이후 첫 거래일에 기관들이 다시 매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을 정리하면,
- 3주째 ETF 자금은 계속 빠져나가고 있어요.
- 심리는 30일 최저 수준입니다.
- 반등 때마다 매도가 나옵니다.
- 7만 5,200달러가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어요.
일요일에 말했듯 외부 자극이 있어야 상승하지만 없으면 떨어지는 시장 흐름은 강세가 아니라고 봤는데, 48시간 지나도 이 판단은 변함없습니다.
이 상황이 바뀌려면 단순해요.
- 2~3일간 지속적인 ETF 자금 유입이 있어야 합니다.
- 그전까지는 단기 반등에 너무 큰 의미를 두지 않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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