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하자면, 이 업계에서 90%가 넘는 사람들이 성공하지 못하는 게 전혀 놀랍지 않습니다.
대부분은 트레이딩을 배우는 게 아니라 바쁘게 보이기 위한 시늉을 하고, 인스타그램에서 전문가인 척하거나 말도 안 되는 것을 팔고 있을 뿐입니다.
몇 가지 용어를 배우고 두 줄 긋고 '마켓 구조'라고 부른 다음, 커피 한 잔 들고 엄마한테 인사하고 ‘오늘 나도 트레이더야’ 하면서 다른 수익 없는 사람들에게도 같은 허튼소리를 가르치죠.
하지만 당신은 진짜 트레이더가 아닙니다. 단지 버튼 누르면서 멋진 정체성을 가진 사람일 뿐입니다.
제가 트레이딩할 줄 안다고 주장하는 사람을 만나면 가장 먼저 묻는 질문이 있습니다.
“지금 시장을 움직이는 게 뭔가요?”
‘지지선이 어디냐’는 질문도, ‘FVG가 있냐’, ‘패턴이 보이냐’는 질문도 아닙니다. 그런 건 3살짜리 아이도 말할 수 있죠.
진짜 중요한 걸 묻는 겁니다. 미국 금리와 달러 상황은? 현재 거시 경제 테마는? 이번 주 큰 위험 요인은? 실적 시즌 상황은? 왜 수익률이 변하는지, 정치·중앙은행 같은 헤드라인 리스크는 무엇인지 말이에요.
대답이 없으면 저는 다음 상황이 뻔히 보입니다. 2~3년 동안 거래하다가 조작 탓, 중개인 탓, 가격 변동 탓, 감정 탓 하면서 결국 포기하거나 새 전략으로 다시 반복하겠죠. 정말 무지한 겁니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들은 차트가 진공 상태에 있는 것처럼 거래하니까요. 시장은 그렇게 작동하지 않습니다.
진짜 트레이더는 단순히 캔들을 보며 기도하지 않습니다. 시장이 지금 어떤 가격을 반영하고 있는지 이해하고, 그 가격을 바꿀 수 있는 요인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술적 분석은 설명이 아니라 실행 수단으로 사용합니다.
그래서 온라인에 떠도는 대부분의 트레이딩 조언이 쓸모없습니다. 수익 못 내는 사람이 다른 수익 못 내는 사람한테 조언하는 꼴이니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겁니다.
이 말이 좀 쌀쌀맞게 들릴지 몰라도 사실입니다. 시장은 당신에게 아무것도 빚진 게 없습니다. 당신은 유능하거나, 아니면 유동성을 제공해주는 존재일 뿐입니다. 누구 탓을 해도 결국 실패한 건 당신 스스로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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