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동안 가치를 중시하는 투자법을 주로 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그 접근법에 의문이 들기 시작했죠. 대학에서 관련 수업도 몇 개 들었는데, 그때 배운 그레이엄 등의 이론들이 점점 현실과 동떨어진 느낌이에요.
가장 큰 이유는 개인 투자자들이 위험이나 가치 같은 기본 개념을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시장에 많이 참여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수소 관련 작은 적자 기업들이 수십억의 가치 평가를 받거나, 팔란티어 같은 기술주들이 말도 안 되는 밸류에이션을 기록하는 걸 보면 그렇죠. 테슬라도 수년째 고평가 상태였고, 게임스톱 사태도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지금은 인공지능 관련 기업들이 매출 대비 가격 비율이 100이 넘고 큰 손실을 내면서도 엄청난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심지어 AI 기업들이 서로 돈을 돌려가며 실적을 부풀리고 있다는 얘기도 있고, 스페이스X, 오픈AI, 안트로픽 같은 대규모 IPO들도 모두 적자를 내면서도 믿기 어려운 밸류로 상장 준비 중입니다.
이런 상황을 보면서 이제는 오히려 단단한 기업을 찾기보다는 이런 과열 테마를 타는 게 더 나은 방법인지 고민하게 되네요.
5년 이상 투자 경험을 가진 분들께 과거 코로나 이전 시장 상황과 비교해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댓글 (0)
로그인하고 댓글을 작성하세요.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