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계좌가 계속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어서 답답한 마음에 정리해봅니다. 거래를 시작한 지 약 3개월 정도 됐고, 다행히 전부 날린 건 아니지만, 계좌가 크게 오르지도 않고 비슷한 수준을 맴돌고 있어요.
신기한 건 전략이 아예 없는 건 아니라는 겁니다. 기준에 맞는 진입과 청산을 잡고, 거래 기록도 꼼꼼히 남깁니다. 특정한 조건에만 진입하는 나름의 시스템도 있어요. 그런데도 계좌는 성장하지 않죠.
패턴은 늘 비슷합니다. 일정 기간 동안은 안정적으로 수익이 나는 거래가 이어지다가, 감정적으로 무리해서 들어간 1~2건의 거래가 모든 수익을 날려버립니다. 천천히 피 빠지는 게 아니라, 몇 번의 실수로 원점이 되는 식이에요.
이럴 때 보면 지는 패턴도 항상 똑같습니다. 타이밍 지나간 자리 억지로 진입, 잘못됐다는 신호가 나와도 못 끊고 버팀, 손실난 포지션 버티다가 혹시나 오를까 끝까지 들고 있음, 간혹 손실 포지션을 줄이긴커녕 추가 매수까지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국 제 계좌 그래프는 겉보기에 ‘안정적’이지만, 실상은 규칙적인 거래에서 조금씩 오르다가 감정적인 충동으로 다시 떨어지는 사이클의 반복입니다.
그래서 궁금한 건 이겁니다. 이게 나만 겪는 문제인가요? 아니면 일정 수준 이상의 시스템은 갖췄지만, 아직 ‘실행력’ 면에서 완성되지 않은 트레이더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정체 구간일까요?
저는 기분전환이나 동기부여 이야기를 듣고 싶은 게 아니라, 이 문제 — 수익은 나는데 감정적인 실수로 매번 리셋되는 구조 — 를 어떻게 진단하고 실제로 고쳐나갔는지 ‘경험 있는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혹시 이 상황을 극복해보신 분들이 있다면, 그때 무엇이 달라졌는지 알고 싶습니다.
🧐 배경 설명 및 요약
이 글은 단기 매매를 하는 개인 투자자가 자신의 정체 구간을 솔직하게 분석하며 올린 글입니다. 이 투자자는 꾸준히 수익이 나는 매매 전략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몇 차례 감정에 휘둘려 거래한 실수로 인해 계좌가 항상 원점으로 돌아가는 자신만의 ‘계좌 사이클’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주요 고민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내가 겪고 있는 정체 상태가 시스템은 있지만 거래 실행(Execution)에서 흔들리는 일반적인 성장단계인지. 둘째, 혹시 애초에 자신이 생각했던 거래 전략 자체가 효과적이지 않은 건 아닌지입니다.
이 글에서 언급된 ‘감정적인 거래’란, 매수 타이밍이 아닌데 억지로 들어가거나, 손실을 확정 짓지 못하고 더 버티는 식의 행동을 뜻합니다. 이는 보통 ‘심리적 통제’와 관련된 문제로, 전업 트레이더들이 흔히 겪는 심리 요소입니다. 이 글은 그런 작지만 큰 심리적 실수를 어떻게 ‘실제로 극복했는지’에 대해 조언을 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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