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램 시장을 두고 'SK하이닉스나 마이크론은 사지 말라, 램은 사이클릭이고 지금은 고점이다'라는 이야기를 자주 봅니다.
근데 램이 사이클릭이면 엔비디아랑 TSMC도 사이클릭이라고 봐야 합니다. 블랙웰이나 베라 루빈 같은 AI 칩을 만들려면 엄청난 양의 HBM3e, HBM4 메모리가 꼭 필요하거든요. AI 램 경기가 끝나면 논리 칩도 끝인 거죠. 뇌가 신경계 없이는 존재할 수 없어요.
평가차이가 너무 웃겨요. 엔비디아와 TSMC는 수년 동안 상승세를 타면서 P/E가 엄청 높습니다. 반면 램 제조사들은 지난 12~18개월 사이에야 본격적인 AI 랠리를 시작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2026년 1분기에 72% 영업이익률을 기록했고, 이는 엔비디아의 65%보다 높습니다.
램은 더 이상 저렴한 제품만 사는 시절이 아니에요. HBM은 고부가가치의 특수 메모리입니다.
SK하이닉스랑 마이크론은 2027년까지 HBM 물량이 거의 다 팔려나갔습니다.
엔비디아는 40배 P/E, 브로드컴도 41배 P/E인데, 반면 마이크론은 약 7.8배, SK하이닉스는 약 5.9배 정도에 머무릅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가 없으면 공급할 수 없는 HBM4 메모리를 만들면서도 시가총액은 6배 이익 수준입니다.
사람들은 엔비디아, 브로드컴에는 세큘러 성장주라면서 높은 P/E를 인정해주지만 SK하이닉스나 마이크론은 언급만 하면 사이클릭이라며 팔라고 합니다.
현실은 엔비디아 칩 하나도 HBM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는 겁니다. 엔비디아가 성장주면 램도 마찬가지예요.
제발 멈추세요!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 P/E 수준까지 주가가 788%는 더 올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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