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D에 대해 말이 많은데, 누군가는 지금 저평가 구간이라 벌써 담고 있고, 또 누군가는 여전히 프리미엄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는 분위기입니다. 재무 상태만 보면 차입도 낮고, 수익도 잘 나고, 매출도 나쁘지 않은데 성장률이 둔화됐고 경쟁도 치열해져서 전체적인 밸류에이션은 확신이 안 서더군요.
저는 최근 들어 뷰를 바꿔 매도 관점으로 돌아섰습니다. 결정적으로 생각을 바꾸게 된 건 아마존의 등장 때문인데요, TTD 서비스보다 가격이 80% 이상 저렴한 광고 솔루션을 아마존이 내놨어요. 광고주 입장에서 똑같이 광고를 집행해야 한다면, 솔직히 굳이 비싸게 TTD를 쓰겠나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일부는 TTD 광고주들이 아마존 같은 경쟁사를 신뢰 못 해서 남을 거라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 정도 가격 격차면 절반 이상은 이탈할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결국 TTD 입장에서는 마진을 깎아서라도 기존 고객을 붙잡아야 할 판이고, 해마다 경쟁은 심해지는데 그걸 감당할 최소한의 경영적 리더십이 있는가? 이 부분에서 CEO에 대한 의구심이 듭니다. 제프 그린은 몇 년째 자사주를 계속 팔기만 했지 단 한 번도 매수한 적이 없고, 그동안 팔아치운 금액만 5억 달러입니다. 본인이 회사를 진짜 좋게 본다면 이렇게 행동하긴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더 심각한 건 1년도 안 되는 기간에 CFO가 세 번이나 바뀌었다는 점입니다. 이런 현상은 조직 내부 문제나 방향성 혼란 가능성을 높인다고 보는데요... 관련 사례로 다른 기업에서 비슷한 일이 있었던 글도 같이 공유해둡니다.
모든 게 복합적으로 얽히면서 저는 아직도 TTD가 고평가라 판단합니다. 물론 시간 지나면 반전이 있을 수도 있고, 제 판단이 틀릴 수도 있지만 지금은 리스크가 더 커 보입니다. 혹시 다른 데이터나 뷰 있으시면 공유 부탁드려요. 단순한 조롱 말고 진짜 판단 근거나 논리적인 반박이라면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일 생각입니다.
🧐 배경 설명 및 요약
이 글은 광고 기술(AdTech) 업계의 대표 종목 중 하나인 '트레이드 데스크(TTD)'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으로 쓴 투자자의 분석입니다. 글쓴이는 시장에서 TTD가 ‘반등할 종목’으로 여겨지는 분위기와 달리, 성장 둔화·아마존의 경쟁 진입·CEO의 신뢰 부족·CFO 교체 등 악재가 겹치고 있다며, 이 주식은 아직도 고평가되어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마존이 TTD보다 훨씬 저렴한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하면서, 기존 TTD 고객사들이 이탈할 가능성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CEO 제프 그린이 자사주를 대량 매도하고 한 번도 매수하지 않았다는 점도 신뢰를 의심하게 만든다는 내용입니다.
TTD는 광고주 데이터를 활용한 실시간 광고 입찰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장해온 회사로, 이른바 '데이터 기반 광고 플랫폼'의 대표주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아마존 등 대형 플랫폼들이 직접 광고 수익을 확보하면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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