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일간 SOFI의 2026년 1분기 실적을 면밀히 들여다봤습니다. 회사는 10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매출이 전년 대비 43% 증가했고, 예치금도 400억 달러를 넘었습니다. 그런데도 올해 들어 주가는 거의 40% 하락했고, 앞으로의 주가수익비율(P/E)은 25~27배로 과거 2년 평균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미래 수익과 성장 지표만 보면 지금 주가는 상당히 저평가된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간과해서는 안 될 중요한 부분도 존재합니다. 먼저 지금 상황을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성장 모멘텀 – 예상과 다른 성장 속도
시장에서는 SOFI가 마케팅 비용으로 인해 적자를 낼 거라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제품 판매가 회원 수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존 고객들이 더 많은 서비스를 이용하며, 자연스럽고 비용 효율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 회원 수: 1470만 명, 전년 대비 35% 증가
• 제품 수: 2220만 개, 전년 대비 39% 증가
• 교차 구매율: 40% (2025년 4분기 기준), 대부분 유기적 성장
진짜 경쟁력은 은행 인가
이 부분이 별로 중요하지 않게 느껴질 수 있지만, SOFI는 자본 비용을 크게 낮췄습니다. 고금리 대출 대신 저렴한 소비자 예금을 자금 조달의 대부분으로 활용 중입니다.
• 예치금: 402억 달러, 분기당 27억 달러 증가
• 자금 조달 비중: 96%가 예금, 2023년 78%에서 상승
• 연간 약 6억 2200만 달러 이자 절감, 순이자 마진 5.94% 유지
대출은 누가 받고 있나?
부정적인 뉴스가 나올 때마다 신용 상황이 걱정되는데, 실제 대출자의 신용 점수와 수입은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 개인 대출 평균 대출자 연소득: 15만 4천 달러, FICO 745
• 학자금 대출 평균 대출자 연소득: 16만 1천 달러, FICO 767
• 신규 대출 규모 기록적인 122억 달러, 전년 대비 68% 증가
• 대손비율은 전년 대비 0.28%p 하락한 3.03%, 다만 연체 대출 매각을 제외하면 4.4% 수준
현재 밸류에이션을 보면
최근 흑자 전환된 기업이라 과거 지표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미래 실적 전망이 더 중요합니다.
• 1분기 주당순이익(EPS): 0.12달러, 전년 대비 2배 증가
• 순이익: 1억 6700만 달러, 134% 증가
• 매출: 11억 달러, 43% 증가
• 2026년 예상 EPS: 0.60달러
• 미래 P/E: 25~27배, 2년 평균 39배보다 낮음
• PEG 비율: 1 미만
• 유형자산 순가치: 7.21달러, 57% 상승
하지만 낙관론자들이 간과하는 점도 있습니다
이 부분들이 치명적이라고 할 순 없지만 투자자라면 무시하면 안 됩니다.
• 주식 수 늘어남: 약 11억 주에서 12.1억 주로 증가
• 핵심 기술 부문 매출 27% 감소, 주요 고객 이탈 영향
• 자기자본이익률(ROE) 6.6%, 2025년에 대규모 자본을 조달했으나 아직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음
• 자본 비율은 요구치 대비 3배 수준인 21%로 매우 높음. 경기 침체나 부실 충당금 확대 가능성 대비로 보임
내 관점은 이렇습니다
전통 은행은 연 4~6% 성장하고 장부가치를 기준으로 평가하지만, SOFI는 예금 중심의 재무구조에서 연 43% 매출 성장을 기록 중입니다. 기존 은행 방식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고, 주가수익비율도 운영 실적 향상에도 압축되고 있습니다.
성장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조달한 자본이 높은 수익률로 전환된다면 지금 가격은 훌륭한 매수 기회입니다. 반면 성장 둔화나 희석 현상이 계속되면 현재 ROE 수준이 투자 성과일 수 있습니다.
현실적인 숫자를 기준으로 신중한 판단을 내리시기 바랍니다. 매수, 보유, 관망 중 어느 선택이든, 근거를 분명히 해야 합니다.
본 포지션 없음 - 투자 조언 아님
작성자: #FootnoteForager | 좋은 정보는 보통 140페이지 넘어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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