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주가가 수요일에 최대 11% 상승하면서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넘겼습니다. 인공지능과 연관된 반도체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되면서 올해 초부터 주가가 약 250%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AI 서버와 가속기에서 필수적인 고대역폭 메모리 칩에 대한 수요 증가가 이 같은 주가 상승을 견인했고, SK하이닉스는 AI 칩 시장의 핵심 파트너인 엔비디아의 주요 공급사로 자리잡았습니다.
앞서 삼성전자도 최근 1조 달러 시가총액을 돌파하며, 두 한국 반도체 기업이 코스피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상황입니다. 코스피 지수가 올해 두 배 가까이 오른 배경에는 AI 관련 반도체 산업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가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처럼 특정 기업과 산업에 중복 투자되는 구조가 시장 변동성을 키우고, 공급망 문제나 데이터 센터 투자 둔화 같은 외부 위험에 취약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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