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SaaS가 '과매도'라고 외치며 펀더멘털이 변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나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
사람들이 Claude나 'vibe coding'이 SaaS 전체를 대체할지에만 집착하는데, 실제로 변하는 건 좌석(seat)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이다.
아직 전체 플랫폼을 AI로 완전히 만들어내긴 어렵지만, 자동화로 인해 SaaS를 직접 쓰는 사람 수—즉 좌석 수—는 분명히 줄어들 수 있다.
SaaS 업체들도 경쟁 때문에 더 많은 자동화를 제공할 것이고, 그 결과 좌석 수가 줄어드는 반면 업체들이 자동화에 쓰는 비용(특히 컴퓨팅 비용)은 늘어날 수 있다.
업계는 결국 좌석 기반에서 사용량 기반(usage-based)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 핵심 불확실성은 이 새로운 모델이 기존 매출을 유지할 수 있느냐이며, 그 불확실성이 바로 현재의 재평가를 만들고 있다.
내 회사도 최근 몇 달간 실제 작업을 하는 것보다 자동화 도구를 만드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쓰고 있다.
지금 SaaS에 투자한다면 '펀더멘털이 변하지 않는다'고 믿는 게 아니라, 그들이 비즈니스 모델 전체를 성공적으로 전환할 수 있을지에 베팅하는 셈이다.
🧐 배경 설명 및 요약
왜 이 글이 나왔는가: 원문 작성자는 어떤 게시물의 인기 댓글(혹은 토론)에 반박하려고 이 글을 썼습니다. 많은 사람이 'SaaS는 과매도'라며 펀더멘털이 그대로라고 주장하는데, 작성자는 AI의 도입이 특정 펀더멘털, 특히 '좌석 기반(Per-seat) 요금 모델'을 바꿀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작성자가 실제로 걱정하는 것은 무엇인가: AI 자동화(댓글에서는 'vibe code'나 Claude 같은 모델)가 인간의 작업량과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인원 수를 줄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좌석 기반 모델은 사용자 수에 비례해 매출이 나오므로 좌석 수가 줄면 매출 구조가 흔들리고, 결과적으로 밸류에이션(평가)이 하락하거나 재평가가 일어납니다.
핵심 개념 간단 설명:
- 좌석 기반 모델(Per-seat): 소프트웨어를 쓰는 사용자 수(좌석)만큼 요금을 매기는 방식입니다. 사용자 수가 많아야 매출이 커집니다.
- 사용량 기반 모델(Usage-based): 실제 사용량(예: API 호출수, 처리량 등)에 따라 비용을 부과하는 방식입니다. 사용자 수와 관계없이 사용량에 따라 매출이 결정됩니다.
- 'Vibe code'와 AI 자동화: 여기서는 AI 도구를 이용해 코딩, 작업 흐름, 업무 처리를 자동화하는 것을 말합니다. 일부 작업이 자동화되면 사람이 직접 소프트웨어에 로그인해서 쓰는 좌석 수가 줄어듭니다.
- 재평가(Revaluation): 투자자들이 미래 매출을 다시 계산하면서 주가나 밸류에이션을 조정하는 현상입니다. 핵심은 새 수익 모델이 기존 매출을 유지할 수 있느냐입니다.
무엇을 확인해야 하나: 투자자는 각 SaaS 기업이 좌석 감소에 대응해 가격 전략을 바꿀 수 있는지(예: 사용량 기반으로 전환, 기능별 과금, 고부가가치 서비스 확장), 자동화 도입으로 비용(특히 컴퓨팅 비용)이 어떻게 변하는지, 그리고 장기적으로 매출총이익률과 현금흐름이 유지되는지를 살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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