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Med는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을 위한 CPAP 기기와 연결기기들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다소 전문적인 분야이긴 하지만, 사업 자체는 꽤 매력적입니다.
제가 분석해본 주요 지표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ROIC는 20.1%로 최근 5년 평균 18.6%를 웃돕니다.
자유현금흐름(FCF) 마진은 26.1%,
총마진은 62.2%,
순이익률은 27.4%,
5년간 연간 매출성장률(CAGR)은 11.7%입니다.
주가수익비율(P/E)은 19.7배, 제 추산 적정주가는 약 225달러(할인율 9% 적용)인데 현재 주가는 약 203달러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20% 이상의 지속적인 ROIC인데, 일회성 반짝 상승이 아닌 견고한 사업구조를 의미합니다.
지난주 실적 발표에서는 매출 전년 대비 11% 증가, 총마진이 2.9%포인트 확대됐고 순이익도 21% 뛰었습니다. 아주 좋은 성과지만 CFO 교체 뉴스 때문에 주가가 6.7% 하락했는데, 경영진 변화는 대형 기업들에선 흔한 일입니다.
요즘 AI 진단 기술 발전과 GLP-1 제제(예: 오젬픽) 등의 체중감량 효과로 인해 수면무호흡증 환자가 줄어들 것이란 걱정이 많은데, 사실 수면무호흡증은 상당히 과소진단된 질환이라 AI가 진단을 더 잘하게 되면 오히려 확진자가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더군다나 ResMed는 하드웨어 뿐 아니라 연결기기 플랫폼을 통해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수익도 꾸준히 늘리고 있습니다.
GLP-1 관련 영향은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20% ROIC와 성장하는 마진, 꾸준한 현금흐름을 가진 기업이 19.7배 P/E로 거래되는 건 시장이 너무 비관적으로 보는 듯해 보입니다.
다만 CFO 교체로 인한 리스크와 최근 국제 매출 성장의 불안정성은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ResMed를 관심 있게 지켜보는 분들이 계시면, GLP-1 약물의 영향과 AI 진단 확대가 실제로 어떻게 흘러갈지 이야기 나눠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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