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26년 4월 말 ESMA의 CASP 등록부에서 에스토니아와 크로아티아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각각 첫 MiCA 라이선스를 발급받으며 현재 유럽 연합 내 22개국이 CASP 허가를 적극적으로 내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에스토니아 라이선스는 2025년 11월 중순에 승인되었으나 ESMA 등록부에는 약 보름 뒤에야 반영됐습니다. 크로아티아의 라이선스는 4월에 발급돼 곧바로 등록된 것으로 보아, 국가마다 승인부터 등록까지 시간차가 존재함을 알 수 있습니다.
두 나라 모두 MiCA 패스포트 체계를 통해 30개 이상 EU/EEA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는 MiCA가 궁극적으로 유럽 전체를 아우르는 크로스보더 서비스를 지원하는 목적임을 보여줍니다.
2026년 4월 말 기준 전체 등록 현황을 살펴보면 총 191개의 CASP 라이선스가 기록됐고, 독일, 네덜란드, 프랑스, 키프로스, 몰타가 약 60%를 차지하며 집중도가 높습니다. MiCA 도입 취지와 달리 라이선스 발급이 일부 국가에 집중되어 있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에스토니아가 다시 MiCA 체계에 참여한 점은, 과거 암호화폐 친화적인 국가지역으로 알려진 만큼 의미가 큽니다. 다만 지금까지 발급된 라이선스 수가 적은 것은 MiCA가 기존 VASP 등록보다 더 엄격한 조건을 요구한다는 반증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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