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HPE의 선행 PER는 12.8로, 같은 업종에 비해 저평가된 편입니다. 다만 과거 HPE의 평균 PER는 8.7 정도였다는 점을 생각할 때 꼭 저렴하다고 볼 수는 없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매출 성장률이 전년 대비 40%에 달하는 등 상당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시장이 이런 가능성을 아직 완전히 반영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최근 공시된 실적을 보면 정말 대단합니다. 매출은 106.8억 달러로 40% 증가했고, 순이익은 5.95억 달러로 전년 2.21억 달러에 비해 크게 올랐죠. 주당순이익(EPS)도 기대치인 0.53달러를 돌파해 0.7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네트워킹 부문 매출은 27억 달러로 무려 148%나 증가했고, 클라우드 및 AI 부문은 77억 달러 (+23%), 서버 매출도 55억 달러 (+33%)로 각각 크게 성장했습니다.
또한, 회사는 2026년 EPS 가이던스를 기존 2.30~2.50달러에서 3.35~3.45달러로, 자유현금흐름 목표도 20억 달러 이상에서 35억 달러 이상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습니다. 2026년 매출 성장률 전망도 29~33%로 올렸으며, 2028년 재무 목표도 올해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AI와 클라우드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전통 IT 기업 중 현재 주목받는 곳이 많지만, HPE는 특히 데이터 센터와 클라우드 사업에 집중하며 더 저렴한 가치로 투자 매력이 돋보입니다. 델과 비교했을 때도 HPE가 더 나은 선택 같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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