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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 주식, 왜 이게 합법일까?

r/stocks 조회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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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라는 구조는 사실상 '합법적인 돈 빨대'에 가깝습니다. 자산 가치보다 현저히 높은 가격으로 주식을 팔고, 그 차익으로 자산을 불려주지만 투자자는 남는 게 없는 구조입니다. NAV 할인/프리미엄과 증자 조건을 꼼꼼히 살펴야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자산을 보유한 상장기업(DAT)에 대해 처음 알게 됐을 때부터 좀 충격이었습니다. 단순히 암호화폐를 가진 회사가 아니라, 아무런 생산 가치 없이 가격 차이만으로 작동하는 구조라는 점에서요. 저도 DAT 종목에 일부 투자한 적은 있지만, 구조를 파악하고 나서야 본질이 선명히 보이더군요.

대표적인 종목이 MSTR입니다. 몇 년 전 이 회사를 알게 되고 자산가치(NAV)를 확인해보니, 사람들이 기본 자산보다 2~3배 비싼 가격에 주식을 사들이고 있더군요. 그땐 그냥 '암호화폐 특유의 과열 현상'이라고 넘겼습니다.

그런데 최근 BMNR이 NAV 대비 20% 할인된 가격에 거래 중이라는 글을 보고 관심이 생겼습니다. 이게 진짜 기회인가, 아니면 또 다른 '덫'인가 싶어 본격적으로 구조를 공부해봤습니다.

결론적으로 DAT 주식은 '시장 비효율을 이용한 부의 이동 구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외형은 펀드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규제도 느슨하고 투명성 요구도 낮은 자산 보유 상장사일 뿐입니다. 경영진의 핵심 전략은 단순합니다. 주가를 NAV보다 높게 끌어올리고, 그 고평가 상태에서 대량의 신주를 발행해 자산을 불리는 방식이죠.

문제는 이 사이클 내에서 누군가는 반드시 손해를 본다는 점입니다. NAV보다 비싸게 사들인 투자자는 결국 더 비싸게 사줄 '바보'에게 넘기기 전까진 이익을 실현할 수 없죠. 실제로 많은 투자자들이 이를 알면서도 뛰어듭니다. 마치 '내가 마지막은 아닐 거야'라는 심리와 같죠.

NAV보다 싸게 살 경우 계산된 리스크를 감수하고 할인 해소에 베팅할 수 있지만, 경영진이 NAV 이하에서마저 신주 발행(희석)을 단행하면 모든 주주는 피해를 보게 됩니다. 예를 들어 원래 NAV가 1달러인 종목이 마케팅으로 2달러에 도달했을 때 신주 발행으로 NAV가 1.5달러로 올라가는 건 누적 효과(accretive)이지만, 반대로 1달러에서 추가 발행되면 NAV가 희석되어 전체 주주의 가치가 줄어드는 구조(dilutive)가 됩니다.

더 큰 문제는 DAT 경영진의 보상이 '주당 가치'가 아니라 '총 자산 규모'에 걸려 있다는 점입니다. 즉, 기존 주주가 피해를 보든 말든 자산만 늘리면 보너스를 받는 구조인 셈이죠. ETF나 펀드처럼 NAV를 기준으로 조정, 환매 제도가 존재하지 않는 것도 리스크 중 하나입니다.

결국 NAV 대비 큰 폭의 할인구간이라면 제한적인 규모로 투자를 고려할 수는 있겠지만, 경영진이 어떤 타이밍에 증자를 단행하는지가 핵심 변수라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이 구조가 합법이라는 사실 자체가 놀랍습니다. 실제로 생산 가치 없이 투자심리만으로 돈을 빨아들이는 시스템이 존재하고, 그것이 규제의 테두리 안에 있다는 현실이 아이러니하네요.

투자자는 이 구조를 냉정히 이해하고 '누가 수익을 가져가는 싸움인지'를 항상 따져봐야 할 것 같습니다.


🧐 배경 설명 및 요약

이 글은 DAT(Digital Asset Treasury) 형태의 상장기업 구조에 대한 놀라움과 의구심을 표현한 게시물입니다. DAT는 일종의 암호화폐를 보유한 상장사로서, 자산을 기반으로 거래되지만 ETF나 펀드처럼 규제를 받지 않기 때문에 NAV와 실제 주가 사이의 괴리가 심합니다.

작성자는 과거 MSTR에서 NAV보다 비싸게 거래되는 이유를 '비합리적'으로 여겼고, 최근에 BMNR의 NAV 대비 할인 거래를 보고 다시금 DAT 구조를 파악하려 시도했습니다. 글의 핵심 초점은 '정당한 자산시장인가, 아니면 구조적 사기인가'에 대한 비판이자, 투자자로서 이러한 구조에서 손실을 피하려면 어떤 지점을 주의해야 하는지를 공유하는 데 있습니다.

NAV보다 비싸게 사서 더 높은 가격에 넘기는 투자 행위는 일종의 '의식 있는 폰지' 형태로 묘사되며, 경영진의 이익 구조와 투자자의 이익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큰 위험요소로 지적됩니다. ETF처럼 조정 기제가 없는 DAT에서는 경영진이 NAV와 상관없이 신주를 발행해 기존 주주 가치를 희석시킬 수 있으며, 이러한 행위가 반복되면 모든 주주가 손실을 보게 됩니다.

독자는 DAT를 종목으로 볼 때 NAV 기준에서 가격 괴리를 꼼꼼히 검토하고, 경영진의 행동 패턴(희석 여부, 발행 시점 등)을 통해 리스크를 제한해야 합니다.

💬 원문 댓글 (3)

u/banff_lover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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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vansterdam_city ▲ 1
GBTC가 폐쇄형 펀드였을 때 NAV 이하에서 사서 꽤 수익을 냈습니다. MSTR의 프리미엄은 거의 사라졌죠. 비트코인 약세장이 오면 NAV보다 훨씬 낮아질 수도 있으니 계속 지켜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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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made a lot of money buying GBTC below NAV when it was still a closed end fund. MSTR premium to NAV has evaporated. If we do get a BTC bear market it’s gonna be trading so far under NAV. Definitely watching.
u/kingtuft ▲ 1
간단합니다 — 미국 의회는 신경 안 씁니다. 지금은 약탈과 술수의 시대, 부자가 되든 망하든 알아서 살아남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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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le answer - Congress doesn’t care. It’s smash, grab, and scheme time in America. Get rich or get fuck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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