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 CATL 슈퍼 테크 데이에서 단번에 6개의 양산 배터리 플랫폼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3세대 션싱 배터리가 눈에 띄는데, 10%에서 98%까지 충전하는 데 겨우 6분 27초가 걸리며 최대 15C의 속도를 자랑하죠. 한 달 전 BYD가 10%에서 97%까지 9분 걸리는 속도를 발표했는데, CATL이 한 걸음 앞선 겁니다.
또한, 나트륨이온 배터리인 Naxtra를 공개하며 1기가와트시(GWh) 단위의 대량 생산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고, 연말까지 본격 양산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달 초 하이퍼스트롱과 60GWh 규모의 나트륨이온 배터리 최대 주문 계약도 체결했죠. 여기에 2026년 말까지 190개 도시에 4,000개 충전소를 만드는 배터리 교체 네트워크 구축도 진행 중인데, NIO 모델을 벤치마킹하면서도 오픈 플랫폼으로 모든 완성차 업체가 사용할 수 있게 할 방침입니다.
매출과 순이익도 엄청난 성장세입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5%, 순이익은 48.5% 성장하며 시장 예상을 크게 뛰어넘었고,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은 39.2%로 압도적 1위입니다. 시가총액도 3,000억 달러를 넘어섰죠.
흥미롭게도 미국 상장 중국 테크 ETF 중 CATL을 주요 종목으로 편입한 곳은 거의 없고, 대표적으로 CNQQ만 약 6% 비중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연초 대비 CNQQ는 6.9% 상승한 반면 KWEB는 13.2% 하락했는데, 하드테크 중심 기업들이 시장을 견인하는 차이를 보여주네요.
솔직히 이 회사가 배터리계의 TSMC 같은 존재가 되어가는 것 같은데, 우리 주변 투자자들이 아직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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