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BTC 하락을 다들 채굴자 탓으로 돌리길래 실제 온체인 데이터를 확인해봤습니다.
채굴자 보유 비율은 2025년 초부터 줄고 있고, 채굴자 매도력도 오히려 감소했습니다. 반감기 이후 채굴자 항복이라 불리는 시나리오는 숫자로 보면 맞지 않습니다.
제가 보기엔 진짜 문제는 매수 쪽입니다. 2025년 초쯤 시장이 공급 주도에서 수요 주도로 전환된 뒤 많은 사람이 여전히 이전 프레임을 고수하고 있네요.
채굴자들이 덜 팔아도 이를 받아줄 충분한 매수세가 없습니다. 온체인에 의미 있는 고래 축적도 보이지 않고, ETF 유입도 대규모로 들어오지 않아요. 플로트가 쌓여 있는데 아무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질 않습니다.
이런 수요 공백은 생각보다 오래갈 수 있습니다. 보통은 거시적 촉발 사건, 온체인에서 보이는 고래 축적, 또는 ETF 유입 재개 중 하나가 나타나야 상황이 바뀌더군요.
그래서 진짜 궁금한 건, 이 수요 공백이 끝났다고 여러분이 납득하려면 어떤 구체적 신호가 필요하겠냐는 겁니다. ETF 유입이 어떤 기준을 넘어야 신뢰가 가는지, 고래 지갑이 어느 수준까지 모아야 하는지, 아니면 거시적 환경 변화가 먼저 필요한지 의견 듣고 싶습니다.
🧐 배경 설명 및 요약
왜 이 글이 나왔나: 커뮤니티에서 BTC 하락 원인을 채굴자 매도 탓으로 보는 논리가 퍼져 있어 작성자가 직접 온체인 지표를 확인하고 반박하려고 글을 올렸습니다. 실제 온체인 지표는 채굴자들의 매도력이 줄어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성자가 실제로 묻고 있는 것: 작성자는 ‘누가, 어떤 신호를 보여줘야 수요 공백이 끝났다고 판단할 수 있나’라는 점을 묻고 있습니다. 즉, 채굴자 매도보다 매수 측의 회복 여부를 결정짓는 구체적 기준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 합니다.
어려운 개념 간단히 정리:
- 채굴자 보유 비율(모너 서플라이 비율): 채굴자들이 전체 코인 중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지를 뜻합니다. 이 비율이 낮아지면 채굴자 비중이 줄었다는 의미입니다.
- 채굴자 매도력: 채굴자들이 시장에 팔아 내놓는 물량의 규모를 말합니다. 줄어들면 채굴자 매도 압력이 약해진 것입니다.
- 반감기(halving):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이벤트로, 공급 측면 변화가 발생합니다.
- 플로트(float): 시중에 실제 거래 가능한 코인 물량을 뜻합니다. 이 물량을 받아줄 매수세가 있어야 가격이 안정됩니다.
- 고래 축적(whale accumulation): 큰 지갑들이 온체인에서 눈에 띄게 코인을 모으는 행위입니다. 보이면 수요가 늘고 있다는 신호가 됩니다.
- ETF 유입: 상장지수펀드로의 자금 유입은 대규모 수요로 이어질 수 있어 시장에 중요한 촉매가 됩니다.
요약하면, 작성자는 데이터 기반으로 ‘채굴자 탓’ 주장이 약하다고 보고 있으며, 실제로는 매수 회복을 보여줄 명확한 신호—ETF 유입, 고래 온체인 축적, 또는 거시적 촉발—중 하나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댓글 (0)
로그인하고 댓글을 작성하세요.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