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트레이딩을 시작한 지 벌써 5년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계좌 수익은 거의 제자리걸음이고, 승률도 47% 정도에 불과했어요. 뭔가 배우고 있다고 느꼈지만 결과가 전혀 달라지지 않아서 이유를 알 수 없었죠.
최근 일요일에 시간을 내서 하루 중 언제 수익이 나는지 시간대별로 데이터를 나눠 분석해 봤습니다. 결과를 보니 마음이 무너졌어요.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기록을 보면, 아침 장이 열린 9시 30분부터 10시 30분 사이에 38번 거래했지만 승률은 32%, 결국 -4.2R 손실을 봤습니다. 10시 30분부터 정오까지 71번 거래했는데 승률 41%에 -1.8R 손실이었고, 점심 시간(정오부터 2시) 22번 거래는 승률 55%였지만 거의 수익이 없었습니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가 승률 58%에 +12.4R이라는 압도적인 수익 구간이었어요. 결국 올해 벌어들인 모든 돈이 이 2시간 안에서만 나왔다는 뜻이죠. 나머지 시간대는 오히려 시장에 돈을 내고 있었던 겁니다.
가장 당황스러웠던 건 제가 스스로 '아침형 트레이더'라 생각했는데, 데이터가 알려준 건 '오후 2시 이후에 수익을 내는 사람'이라는 사실이었어요. 습관적으로 아침 9시 30분에 시작했을 뿐이죠.
하지만 시장 변동성이 여전히 크다는 점을 감안해 2026년 거래 방식을 완전히 바꿨고, 그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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