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제 포트폴리오에서 손실률이 가장 큰 종목들을 정리해보면서 대응이 필요한지 점검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저는 장기 투자자라서 주식을 거의 매도하지 않아요. 작년에 크게 매도한 건 딱 세 번뿐이었고, MSFT, QCOM, 그리고 AMAT을 정리했죠. 이 중 AMAT은 비중은 작았지만 가장 큰 상승 기회를 놓친 셈이 됐습니다.
작년에는 손실률이 컸던 종목들이 거의 다 V자 반등을 보여줬습니다. LLY, MRK, LNTH, PSX, COP, SLV, FCX, LDOS 같은 종목들이 그렇죠. LNTH만 살짝 마이너스고 나머지는 다 플러스로 돌아섰습니다. BABA와 BIDU도 많이 회복해서 성과는 좋은데, 2021년에 진입한 게 타이밍이 안 좋아 아직 계좌상으로는 마이너스네요.
이번 달 손실률 높은 종목들을 보면, ZS가 -36%, CRM이 -32%, 넷플릭스는 -29%, RDDT는 -22%, IBIT는 -18% & -32%입니다. 여전히 BIDU는 -46%, BABA는 -28% 손실 상태에 있고요.
넷플릭스가 포트 기준 손실 1위가 된 건 정말 의외입니다. 안정성을 보고 들어갔는데 정반대 결과가 나왔고, 주가 하락이 아직 멈출 기미도 없습니다. 아마존도 점점 넷플릭스처럼 움직이는 느낌이고요. 최근 WB 관련 이슈는 정말 안 좋은 신호였고 주주에게 정식 공지도 제대로 안 한 점이 실망스러웠습니다.
ZS와 RDDT는 성장 측면에서 흐름이 나쁘지 않고, 보유 비중도 작아서 더 떨어지면 차라리 분할 매수할 생각입니다.
결론적으로 하고 싶은 말은, 흔들리면서 패닉셀 하지 말자는 겁니다. 바닥을 잘 잡으면 기회가 될 수 있고, 자신이 잘 아는 좋은 기업을 고르면 길게 보면 회복할 수 있습니다. '손실 7%에서 매도' 같은 고정 전략은 이렇게 역동적인 시장에선 통하지 않아요. 한 달 만에 흐름이 급변할 수도 있으니까요.
진심으로 괜찮다고 생각한 종목이라면 손실 중이라도 존버하는 게 낫습니다. 괜한 거래를 줄이는 게 오히려 수익을 지킬 수 있고, 아무것도 안 하기란 사실 가장 어려운 투자 선택일 수도 있거든요.
🧐 배경 설명 및 요약
이 글은 한 장기 투자자가 본인의 손실 종목들을 돌아보며, 지금 손해를 보고 있는 주식들을 무조건 팔 필요는 없다고 주장하는 글입니다. 무엇보다 넷플릭스 같은 예상 밖의 손실 종목이 생겨 당황스러운 상황에서, 과거에도 크게 손해 본 주식들이 반등한 사례를 근거로 흔들리지 말자는 요지가 중심입니다.
‘ZS’, ‘RDDT’는 성장성이 있어서 크게 걱정하지 않고 오히려 추가매수 기회로 보고 있고, BABA와 BIDU도 회복세지만 예전 진입시기가 안 좋아 아직 손실 중이라고 합니다. 넷플릭스는 안전자산처럼 보고 샀다가 실제로는 정반대 흐름이라 실망한 감정이 묻어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7% 손절매 규칙' 같은 정형화된 방식보다는, 종목에 대한 확신과 시장의 급변성에 맞춘 좀 더 유연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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