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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년 차 트레이더, 진짜 문제는 전략이 아니라 나였더라

r/Daytrading 조회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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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딩 19년 만에 자신의 심리와 행동이 실패의 핵심 원인임을 받아들였다. 이제부터는 명확한 원칙과 감정 조절을 중심으로 완전히 새롭게 접근하고자 한다. 투자자들은 전략보다 '행동 구조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어제 문득 깨달았습니다. 내가 겪은 수많은 실패는 전략 때문이 아니라 결국 나 자신 때문이었다는 걸요.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지만 인정하고 나니 오히려 시원하더군요.

지금 제 계좌는 총 다섯 개입니다. 25K 달러짜리 하나, 50K짜리 네 개고요. 선물 펌 평가 기준 중간쯤이라 금요일 하루 만에 기존 방식으로 절반 채웠습니다. 이 계좌들부터 제대로 된 리셋을 시작하려 합니다.

저는 ICT 기반 개념들을 사용합니다. 유동성 사냥, 구조 전환, 공정 가치 갭 등등. 그게 최고냐 최악이냐는 논쟁엔 관심 없습니다. 제겐 시장을 읽는 틀이고, 누구든 자기에게 맞는 모델을 잘 다듬으면 된다고 믿습니다.

작은 계좌부터 운용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마음이 덜 무겁거든요. 제 심리를 관리하며 트레이딩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이제야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항상 제 발목을 잡은 건 뉴욕 세션이었습니다. 런던 시간엔 잘하다가도, 뉴욕 오픈 기점에서 빨간불이거나 뭔가 부족한 기분이 들면 무리한 진입을 시작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아예 런던 세션은 안 봅니다. 시장 방향을 알아도 과매매, 과도한 레버리지면 손실이 나니까요.

첫 번째 원칙: 오후 10시 30분 이전엔 절대 진입 안 합니다. 그 전엔 관찰만 합니다. 그리고 시장 열리기 전 내 관점을 글로 정리하지 못하면 진입 안 합니다. 왜 기다리는지를 정확히 설명할 수 없다면 클릭하지 않아야죠.

진입 기준도 깐깐하게 봅니다. 유동성 먼저 소진돼야 하고, 강한 전위와 구조 전환이 나와야 하며, 반드시 깔끔한 FVG에서만 진입합니다. 너무 많은 '대충 괜찮은 자리'에 들어갔다가 데였거든요.

그런데 진짜 전쟁은 기술이 아니라 행동 관리입니다. 저는 지금도 하루 종일 충동과 싸우고 있고, 진입 전에 항상 제게 묻습니다. '지금 나는 차분한가, 아니면 오늘을 만회하려는 건가?'

그 질문 하나만으로도 많은 게 보입니다. 감정이 조금이라도 움직였다 싶으면 10분은 무조건 대기합니다. 그 잠깐의 멈춤으로 이상한 진입을 얼마나 걸렀는지 몰라요.

리스크 관리도 단순하게 합니다. 하루 최대 두 트레이드, 트레이드당 0.5% 리스크. 두 번 손실 나면 바로 종료. 플랫폼 닫습니다. '한 판만 더'가 제 자산을 가장 많이 날려먹었어요.

이젠 단순히 손익(PnL)만 보는 게 아니라, 유동성은 어떻게 소진됐는지, 구조 전환이 명확했는지, 내가 기준을 제대로 지켰는지, 감정은 어땠는지, 복기를 꼼꼼히 하고 있어요. 특히 일요일엔 수익/손실보다 규칙 위반 기록을 우선 검토합니다.

이게 모든 걸 고쳐줄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이번엔 처음으로 저의 '행동'에 구조를 입혀보는 시도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릅니다. 이 방식으로도 안 되면 그땐 전략을 다시 보겠죠.

어쨌든 이 다섯 개 계좌를 시작으로 다시 도전합니다. 실패하면 또 계좌 다섯 개를 사죠. 반대로 패스해서 수익 지급 받으면 보상 겸해서 50K 계좌 다섯 개 추가로 열어 카피 트레이딩 연결할 예정입니다.

이번 주 결과는 주말에 공유드릴게요. 내일부터 바로 이 전략 적용 들어갑니다. 솔직히 이 게시글을 쓰는 것만으로도 책임감이 생기네요. 뭔가에 헌신한 기분이라 마인드셋이 달라졌거든요.

저는 본래 리스크를 즐기는 성향이라 수많은 규칙을 만들고도 지키지 못했던 적이 많지만, 이번에는 다릅니다. 응원 부탁드려요. 시작합니다.

– 구조부터 잡자.


🧐 배경 설명 및 요약

이 글은 19년 차 개인 트레이더가 본인의 트레이딩 실패 원인을 돌아보고, 새롭게 전략을 리셋하려는 각오를 담아 작성한 글입니다. 최고의 전략을 누구보다 오래 학습해왔지만, 결국 자신의 심리·행동이 가장 큰 문제였다는 자각에서 출발합니다.

ICT(Inner Circle Trader)라는 마켓 리딩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트레이딩을 해왔고, 현재는 선물 트레이딩 평가형 계좌 다섯 개를 운영하며 수익을 검증하는 중입니다. 이후 5개 계좌를 더 추가해 카피 트레이딩 체계를 만들겠다는 계획도 언급됩니다.

핵심은 기술적 기준보다 '감정 조절'과 '행동 습관'에 구조를 부여하는 시도입니다. 특히 뉴욕 세션에서 감정적으로 휘둘렸던 과거를 반성하며, 정해진 진입 시간, 진입 기준, 리스크 규모 등을 매우 엄격히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런 행동 기반 전략 구조화는 데이트레이딩, 특히 개인에게 중요한 참고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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