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터레스트가 실적 발표 후 주가가 20%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미국 대형 리테일 광고주들의 광고 예산 감축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알려졌고, 회사는 최근 인력 15% 감축 등의 구조조정도 단행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번 하락을 단순히 외부 요인 때문이라고 보기에는 무리라는 시각도 나옵니다. 메타와 틱톡, 심지어는 OpenAI 같은 경쟁사들은 여전히 광고 분야에서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는 반면, 핀터레스트는 감원과 성장 둔화라는 정반대의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가 기준 단기적으로는 밸류가 꽤 싸긴 하지만, 이런 흐름이 결국 PayPal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밸류 트랩일지, 다시 성장 궤도로 복귀할 수 있을지는 광고 시장 내에서 핀터레스트의 포지셔닝과 실행력에 달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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