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수익만 나면 모든 게 해결될 거라고 생각했어요.
오랜 시간 꾸준함만 쫓으면서 언젠가 제대로 된 수익을 내면 인생이 완성될 줄 알았죠. 지금은 드디어 수익도 나오고 자금도 확보된 상태인데 오히려 평범한 일상과 더 멀어진 느낌입니다.
더 이상 게임이 재미있지 않고, 외출에 관심도 별로 없어요. 주말도 가끔은 허전하게 느껴집니다. 오직 시장이 열릴 때만 머리가 번쩍 뜨고 집중이 됩니다.
이상한 점은 지금은 하루에 딱 두 시간만 거래하는데도 시장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 거예요.
혹시 저처럼 트레이딩이 뇌 내 도파민 체계까지 바꿔버린 것 같은 경험 있나요?
점점 깨닫는 건 트레이딩은 단순히 차트랑 매매 전략만의 문제가 아니라, 나의 정체성, 생활 습관, 감정, 인내심, 그리고 심지어 지루함을 느끼는 방식까지 바꾼다는 거예요.
누구든 이런 시기가 있었고, 다시 균형을 찾은 분이 있다면 방법을 나누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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