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5일 정오 기준, 카바나 주가가 최근 고점이던 490달러에서 369달러로 급락했습니다. 주가가 급락한 이유 중 하나로 브리지크레스트라는 대출업체가 지목되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 회사를 들어본 적도 없을 겁니다.
최근 공매도 리포트에 따르면, 브리지크레스트는 평균 22% 이율로 자동차 대출을 취급하고 있으며, 이 회사가 카바나의 자회사 또는 관련 금융사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 경험상으로도 매우 비정상적인 사례가 있었습니다. 14년간 자동차 딜러 일을 하며 단 한 번 브리지크레스트 고객을 만난 적이 있었는데, 그 고객은 2012년형 임팔라 차량(15만 마일 주행, 사고 3건)을 몰고 있었고, 차량 가치는 고작 4천 달러였습니다. 그런데 브리지크레스트에 15,800달러의 잔액을 지고 있었죠.
부정적인 자산 가치를 리베이트 조건이 좋은 새 차량에 묶어서 해결하려 했고, 그 과정에서 브리지크레스트에 상환 금액 확인을 요청했는데, 무려 28분 동안 대기한 끝에야 구두 상으로만 금액을 알려주고 아무런 공식 서류나 이메일도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금융사라면 이런 금액은 서면으로 제공해 빠르게 상환받으려 할 텐데 말이죠.
이런 일이 발생하는 이유는 브리지크레스트가 카바나의 비공개 금융 파트너이자 구조적으로 얽혀 있는 관계이기 때문일 겁니다. 카바나에 투자하거나 관심 있는 분들은 이런 내부 구조도 중요하게 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현재 카바나 주식 공매도 포지션을 보유 중이며, 향후에도 유사한 포지션을 유지하거나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투자 권유는 아니며, 개인적 의견임을 밝힙니다.
🧐 배경 설명 및 요약
이 글은 카바나(CVNA)라는 미국 중고차 온라인 플랫폼 주가가 급락한 배경을 설명하면서, 그 배후로 지목되는 금융사 브리지크레스트에 대해 경고하는 내용입니다. 작성자는 자동차 업계 종사 경험을 바탕으로 브리지크레스트의 고금리 대출, 불투명한 계약 구조, 고객 서비스의 문제점을 이야기하며, 카바나와의 관계성에 의심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브리지크레스트는 중고차 금융 상품을 매우 높은 이율(20% 이상)로 제공하는 회사로, 사실상 신용등급이 낮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돈을 오래 묶어두는 구조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는 카바나와 모회사인 드라이브타임(DriveTime), 그리고 브리지크레스트가 한 가족 소유의 기업 구조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이들 간의 내부 거래 및 수익 구조의 불투명성에 대한 의혹을 낳고 있습니다.
주요 우려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카바나의 핵심 수익원이 브리지크레스트의 고금리 대출이라는 점, (2) 불리한 대출 조건을 통해 취약 소비자에게 자동차를 판매하고 있다는 구조적 문제, (3)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 구조가 지속 불가능하거나 규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는 리스크입니다. 카바나 주가의 계속된 하락 가능성과 금융 구조에 대한 의심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은 이러한 비재무적 리스크에도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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