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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트를 이길 천재가 아니라, 실수 줄이기가 먼저였습니다

r/Daytrading 조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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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중요한 건 재능이 아니라 실수를 줄이는 겁니다. 감으로 하는 트레이딩은 결국 돈을 잃게 만든다는 걸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꾸준함과 규칙이 지겹더라도, 그게 살아남는 길입니다.

예전 거래 일지를 꺼내봤는데 참 부끄럽더군요. 시장을 "마스터"했다는 착각에 빠져 있었던 시절 이야기입니다. 감으로 매매하면 잘된다고 믿었고, 그게 자신감이라 착각했죠.

그래서 최근 2년치 거래 내역을 전부 엑셀로 정리해서 냉정하게 수치로 분석했습니다.

특히 '느낌이 온다'며 진입했던 트레이드는 승률이 고작 32%였고, 간단한 추세 기준만 따른 트레이드는 54%나 되었더군요. 더 충격적인 건, 감으로 들어간 거래들은 평균 손실이 수익의 2배였습니다. 결국 시장에 수업료를 내고 제가 똑똑하단 착각만 샀던 꼴이더군요.

그래서 다 접었습니다. 복잡한 지표도 버리고, 칼날 잡는 매매도 끊고, 그냥 규칙 하나에만 따라 움직이는 로봇처럼 매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재미는 없지만 수익이 조금씩 쌓이는 유일한 방법이더군요.

이젠 내 자금곡선이 롤러코스터가 아니라 지루한 언덕처럼 움직입니다. 결론은 이겁니다. 시장을 이겨보겠다는 생각부터가 틀렸다는 것. 그 순간 당신은 시장의 유동성이 될 뿐이란 걸 알았습니다.

천재가 되려 하지 마세요. 바보가 되지만 않아도 충분합니다. 혹시 이 글이 요즘 고민 중인 분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배경 설명 및 요약

이 글은 주식 단기투자 혹은 데이 트레이딩에 진입한 투자자가, 과거의 매매를 돌아보며 반성하며 쓴 고백성 후기입니다. 글쓴이는 주관적인 직감과 '감각'으로 시장을 예측하며 트레이딩을 했지만, 실제로는 일관된 손실을 경험했고, 그로 인해 자신의 트레이딩을 디지털로 분석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단순한 추세 규칙을 따랐을 때가 더 나은 수익률을 보였고, 오히려 '확신 있는 진입'에서 큰 손실이 났다는 점에서, 스스로 '트레이더'가 아니라 '도박꾼'이었다는 걸 인정합니다.

이 글의 핵심 메시지는 '시장을 이기려 하지 말고, 실수하지 말자'에 가깝습니다. 일반 투자자들이 흔히 겪는 '과신'과 '복잡한 전략의 유혹'에서 벗어나, 오히려 단순한 시스템과 자금 관리, 지루할 정도의 규칙적 매매가 유일한 생존 전략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 원문 댓글 (3)

u/YAPK001 ▲ 2
마감 후에 글 올리셨군요, 잘하셨습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 다음 주는 지루하지만 수익나는 한 주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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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 you posted after market close, good. Have a great weekend and a boring week to follow.
u/ThePropFirmGuide ▲ 1
진짜 공감됩니다. 저도 시장을 이기려고 하면 할수록 더 빨리 손실 났어요. 지루하지만 규칙 지키고, 자금 지키는 전략이 결국 정답이죠. 처음엔 재미없게 느껴지지만, 롤러코스터보단 꾸준함이 확실히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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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hits so hard. I feel the same — the more I tried to “outsmart” the market, the faster I lost. Going boring, following rules, and just protecting capital really is the way forward. Feels lame at first, but the grind beats the rollercoaster every time.
u/IndividualCulture186 ▲ 1
지루한 게 최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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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ing is b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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