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베네수엘라가 자국 석유 수익의 약 80%를 미국 제재를 피해 테더(USDT)로 옮기려다, 단 한 통의 전화로 자산이 동결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테더 쪽에서 정부 요청을 즉각적으로 이행하면서 계정이 정지돼 모든 자금 흐름이 막혔습니다.
그래서 전 이런 생각이 듭니다. '정지시킬 수 있는 돈'이라면 그건 진짜 자산이 아닐지도 모른다고요. 자산이라기보단 누군가가 쥐고 있는 목줄 같달까요.
이번 일은 비트코인이 왜 유일무이한 대안으로 언급되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봅니다. 10년 넘게 반복돼온 서사지만, 이번만큼 그 의미가 강렬하게 다가온 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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