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해서, 차트에 RSI, MACD, 볼린저 밴드, 이동평균선 같은 걸 겹겹이 올려놓고 있다면 그건 매매가 아니라 자기 위안일 뿐입니다. 그저 혼란에 색깔을 입히는 것 같달까요.
시장 구조랑 유동성만이 내가 신뢰할 수 있는 유일한 기준이라고 생각해요. 나머지 수많은 도구들은 대부분 '그 일이 이미 일어난 다음'에 반응해서 나오는 지연된 신호일 뿐이거든요.
이런 전통적인 도구들의 문제는 뚜렷합니다.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신호들, 복잡한 패턴 찾기... 결국 큰 손들이 이런 걸 역이용해서 리테일을 엿 먹이는 데 쓰이는 게 아닐까 싶어요.
가격을 움직이는 진짜 주체가 누구인지, 그리고 어디에 실제 주문이 누적되어 있는지만 분명히 알 수 있다면 굳이 이리저리 선을 겹쳐 그릴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구조 이탈, 유도 매집 등 실질적인 가격 행위에 기반한 셋업은 단순한 라인 겹치기보다 훨씬 의미있다고 느껴요.
혹시 보조지표들이 더 우위가 있다고 생각하는 분 있다면 설득해보세요. 다만 90년대 클럽 조명 같은 차트는 사양하겠습니다.
이제 이동평균선 신봉자분들의 댓글을 기대해보겠습니다.
🧐 배경 설명 및 요약
이 글은 기술적 분석에서 흔히 쓰이는 MACD, RSI, 볼린저 밴드 등 다양한 보조지표들이 실제 트레이딩에는 별 도움이 안 될 수도 있다는 회의적인 시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작성자는 '오직 시장 구조와 유동성'만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하며, 지표는 대부분 지연되어 의미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이는 요즘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유행인 ‘지표 없는 차트 해석’ — 일명 'naked chart' — 또는 'order flow 기반 매매' 방식에 가까운 견해입니다.
글에서 언급된 ‘break of structure’, ‘inducement’은 구조적 패턴을 근거로 진입/이탈을 판단하는 좀 더 정교한 매매 방식들을 가리킵니다. 특히 주요 매물대나 주문대기 수준(Order Book 기반) 같은 유동성 정보를 중시하는 접근이죠.
댓글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나뉘었습니다. '지표도 결국 통계도구이고, 쓰기에 따라 다르다'는 현실론부터, '가격과 시장 구조 말고는 의미 없다'는 극단적 실용주의까지 의견이 첨예하게 갈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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