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제 말해봅니다. 이번 하락장에서 제 포트폴리오가 거의 60% 가까이 빠졌습니다. 프로젝트들도 나름대로 리서치해서 고른 것들이고, 단순한 밈코인 같은 것들 말고 실제로 문제를 해결한다는 프로토콜들이었습니다. 한때는 수익률이 4천만 원 넘게 올라서 기분이 좋았는데, 지금 상황은 정말 처참하네요.
도대체 어떤 자산이나 시장이 일주일 내내 하루 평균 9~15%씩 빠지면서도 '정상적'이라고 포장될 수 있나요? 주식 시장도 이번에 많이 빠지긴 했지만, 같은 시기 제 주식 계좌는 12% 정도 마이너스일 뿐입니다. 오히려 과거에 운 좋게 잡았던 주식들 때문에 수익률은 여전히 몇백 퍼센트 이상이어서 버틸만 하거든요.
근데 크립토는 그냥 다같이 50~60%씩 빠져도 "장기적으론 우상향이야"라는 말 한마디로 끝나요. 저도 믿음 없이 투자한 건 아니고, 지금 당장 손절할 생각도 없습니다. 더 떨어지면 다시 매수할 계획도 있어요. 오히려 올해 초에 더 사고 싶었던 걸 못 샀던 게 한이라 요즘 하락장은 기회로 보고 있긴 합니다.
다만, 이제는 솔직해질 필요가 있지 않나 싶어요. 블록체인 기술이 어떻고, 탈중앙화가 어떻고 하는 그런 이상적인 이야기들은 사실 대부분이 관심 없는 척 하면서도 결국 다 돈 벌려고 오는 시장이잖아요. 이 생태계는 기껏해야 주식 시장보다 조작이 쉬운 병렬적인 머니게임일 뿐이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기술에 대한 믿음은 남아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너무 허무하네요. 제 계좌를 보면 더더욱 그렇게 느낍니다. 크립토가 실제 세상에 기여한 게 뭐가 있을까요? 솔직히 거의 없다고 봅니다.
🧐 배경 설명 및 요약
이 글은 암호화폐 시장의 극심한 하락기에 올라온 감정적이면서도 솔직한 자성의 목소리입니다. 작성자는 투자 전 충분한 공부를 하고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성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손실을 겪고 좌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크립토를 단순한 투기성 자산이라며 부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으며, 투자자가 진짜로 무엇을 바라고 참여하는지에 대한 물음을 던지고 있습니다.
작성자가 핵심적으로 짚는 문제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너무 크다는 점으로, 하루에도 10% 이상 움직이는 경우가 흔하며 이는 일반적인 투자 자산과는 비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투자자들이 외면하는 진실에 대한 실망입니다 — 대부분이 기술이나 이상보다 단기 수익에만 열중하고 있으며, 진짜로 블록체인이 세상에 끼친 실질적 영향은 거의 없다고 말합니다.
즉, 이 글은 단순한 하락장 불만이 아니라, 크립토 시장 자체가 정말 의미 있는 시장인지, 그 속에서 자신이 어떤 위치에 서 있는지를 되묻는 자기 성찰에 가깝습니다. 독자는 단편적인 수익률보다도 투자 구조, 심리, 그리고 시장 메커니즘의 불균형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로 삼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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