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은 주식 투자를 기업 성장에 참여해 복리 효과로 부를 누리는 기회로 생각하실 겁니다. 지금 1000달러어치 주식을 산다는 건 미래로 뻗어 나갈 소유권의 씨앗을 심는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1000달러어치 주식을 샀을 때 내 자산은 마이너스 상태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화면에 1000달러 가치가 있다고 보여도, 실제로는 1000달러를 다른 누군가에게 지불했기 때문에 내 현금 자산은 1000달러 줄어든 셈입니다. 그 판매자는 자신의 주식보다 현금을 더 가치 있게 여겼기에 거래가 이루어진 거죠.
그렇다면 왜 누군가는 인플레이션에 시달리는 현금과 바꾸면서 복리 성장 자산인 주식을 팔았을까요? 전문가들도 알고 있는 기회비용과 현금 드래그 현상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결국 시장에는 매수자와 매도자가 있고, 거래가 성사되는 건 누군가가 그 현금 가치를 주식보다 높게 평가했기 때문입니다.
즉, 주식을 갖고 있다는 건 실제 돈이 아니라 주식에 대한 청구권일 뿐이며, 주식 매도 시기가 당신의 실제 수익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준다는 걸 명심해야 합니다. 2009년 금융 위기 때 60% 하락을 겪고 7년이 지나서야 원금 회복했던 경험처럼, 현금 드래그와 기회비용을 체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결론은, 당신은 특별하지 않으며 누군가 일부러 부자가 되게 해 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주식 거래는 늘 정보와 전문성을 가진 누군가와 맞닿아 있는 복잡한 결정이고, 투자자는 이를 명확히 이해하고 현명한 판단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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