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골프를 즐겨 치곤 했는데, 기술보다는 전략과 전술을 짜는 과정이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어떤 샷을 쳐야 할지 고민하며 여러 변수를 고려하는 점이 투자와도 비슷하다고 느껴졌습니다. 물론 골프에서 중요한 건 결국 실행력입니다만, 계획하는 과정 자체가 매력적이죠.
잭 니클라우스가 말하길, 챔피언이 되려면 자기 자신을 잘 이해하고 목표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합니다. 금융 시장도 마찬가지로 투자자는 무한한 전략과 자산, 도구 속에서 선택할 수 있지만, 결국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지 분명히 해야 합니다.
저는 투자 자문을 하면서 항상 투자 정책서를 만들어 상황과 목표, 이유를 정리하도록 권합니다. 자신이 가진 자본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을 다 가질 수 없으며, 무턱대고 여러 자산을 쫓는다고 해서 성공하는 것도 아닙니다. 성공하는 투자자는 자기 목적에 맞는 자산을 골라내는 능력이 뛰어나야 하죠.
저는 오랫동안 우수한 기업을 찾아 꾸준히 키우는 전략을 고수합니다. 이 기업과 경영진을 신뢰할 수 있는지, 경쟁력이 무엇인지, 자본 구조와 수익성은 어떤지 꼼꼼히 살피며 투자합니다. 투자할 기업을 고르는 과정에서 이런 질문들을 스스로 끊임없이 던져야 한다고 믿습니다.
저는 가격 변동에 일희일비하지 않습니다. 손실을 보고 매도하는 것은 가장 큰 실수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도 강제 매도 때문에 엄청난 기회를 잃는 사례가 많다는 점을 보면 더 확신이 생기죠.
결국, 제 투자 철학은 명확합니다. '내가 진짜 소유하고 싶은 사업인가?' 이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투자 행동이나 시장 전망에 신경 쓰지 않고, 내가 믿고 신뢰하는 기업에 집중할 때 비로소 투자자로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참고로 잭 니클라우스는 아마도 역대 최고의 골퍼 중 한 명이라는 점도 기억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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