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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화 인덱스 선물 전략, 프로프 회사 규제로 수익 절반 손실

r/Daytrading 조회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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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5년간 208% 수익률을 낸 자동화 모멘텀 전략을 개발했지만, 프로프 트레이딩 회사의 포지션 청산 규칙 때문에 수익이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이 문제는 세션 종료 전 강제 포지션 종료가 전략의 성과에 큰 타격을 주기 때문입니다. 모멘텀이나 트렌드 추종 전략을 운용하는 분들은 이러한 규제가 왜 중요한지, 그리고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몇 달간 MES(마이크로 E-mini S&P 500) 2분 차트를 기반으로 4 계약을 운영하는 자동화 모멘텀 전략을 개발하고 다듬어 왔습니다. 이 전략은 거래의 약 29%를 24시간 이상, 평균 3일가량 보유하며, 주말이나 밤새 포지션을 유지하기도 합니다. 2020년 11월부터 2026년 5월까지 백테스트를 진행했고, 시작 자본 5만 달러에서 총수익률 208%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프로프 트레이딩 회사들의 '세션 종료 전 모든 포지션 청산' 규칙 때문에 수익이 94%로 절반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같은 전략과 논리, 상품인데 단지 강제 청산이라는 작은 규칙 하나가 승률과 수익을 크게 깎아 먹은 겁니다. 강제 청산된 거래는 평균 22.76달러 이익에 승률 53.7%였지만, 자연스럽게 전략이 종료한 거래는 평균 133.04달러 이익과 60% 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 규칙은 단순히 이익을 줄이는 문제가 아니라 전략의 핵심인 '움직임을 끝까지 타는' 기능을 훼손합니다. 세션 종료 시점에 강제로 포지션을 닫으면, 때로는 상승 추세를 끝까지 활용하지 못하고 중간에 끊기기 때문입니다. 반면, 전략이 설계한 손절선과 청산 타이밍을 무시하는 셈이라 오히려 최대 낙폭도 더 커졌습니다.

프로프 회사들은 자금 보호 차원에서 세션 종료 전 포지션을 모두 정리하길 요구하는데, 이 때문에 장기 보유나 밤새 포지션을 유지해야 하는 전략들은 제대로 운용할 수 없습니다. 심지어 좋은 성과를 내던 전략도 불확실한 결과만 낼 뿐입니다. 이 문제는 단지 '오버나이트' 전략만이 아니라, 하루 중 늦게 잡아 추세를 따라야 하는 전략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여러 프로프 회사의 규칙과 평가 방식을 모의실험해보니, 강제 청산 규칙을 제외하고는 전략이 평가를 통과하고 수익도 나지만, 그 수익이 크게 손실된 전략으로 변해버리더군요. 결국 내 전략을 프로프 트레이딩 회사에서 제대로 돌리는 게 힘들다는 결론입니다.

저는 백테스트가 과최적화된 결과가 아니라고 자신합니다. 실제로 이 패턴을 수동으로 거래했었고, 이후 자동화한 것이라 전략에는 확신이 있습니다. 5년 넘게 다양한 시장 상황에서 팔로워 테스트를 거쳤고, 약간의 파라미터 변화에도 안정적인 수익이 나왔습니다.

MES/ES는 매우 유동성이 높은 상품이며, 거래가 적어 시장에 영향도 없습니다. 실제 계좌에서는 계약 수만 늘려 수익을 키울 수 있지만, 프로프 회사에서는 강제 규칙 때문에 수익 확장이 제한됩니다. 이 부분이 가장 안타깝습니다.

제 결론은, 자동화한 선물 전략이 오버나이트 포지션을 필요로 한다면, 대다수 프로프 트레이딩 회사는 적합하지 않다는 겁니다. 그들은 세션 내 거래에 최적화돼 있고, 세션 간 포지션 유지가 필수인 전략과는 상극입니다. 같은 전략도 세션 규제로 인해 수익 손실이 최대 79%까지 발생합니다.

저는 개인 계좌에서 이 전략을 계속 운영할 예정이고, 오버나이트 포지션을 허용하는 프로프 회사가 있으면 시험해 보고 싶습니다. 참고로 3개월간 페이퍼 트레이딩 결과도 백테스트와 비슷한 성과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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