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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튜잇 실적이 AI 버블 논란에 던진 첫 신호 🔍

r/stocks 조회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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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튜잇의 최근 실적 부진은 AI 기술로 인한 기존 산업의 매출 잠식 가능성을 처음으로 시장이 인정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이는 단순한 신기술 기대감이 아닌 기존 고마진 산업에서 수익을 빼앗는 현실적인 위험성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투자자들은 AI 발전에 따른 산업별 영향과 앞으로의 시장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할 시점입니다.

오랫동안 눈팅만 하다가 처음 글 써봅니다. 혹시 부족하거나 틀린 부분 있으면 양해 부탁드려요.

AI 버블 가능성 자체를 부인하는 건 아닙니다. 여러 기업들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보면 분명 버블 구간에 들어와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닷컴 버블과 달리 이번에는 흔히 언급되지 않는 중요한 차이점이 있다는 생각입니다.

현재 AI 붐과 동시에 산업 전반에 걸쳐 AI로 인한 매출 하락 우려가 커지면서 SaaS를 포함한 여러 업종이 1년 새 35% 이상 주가가 빠지는 등 큰 하락장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매출이 견조한 기업도 많지만, 투자자 심리는 대체 불가능할 것이라는 믿음에서 매출 하락 우려가 시장 심리를 짓누르는 상태였죠.

그런 와중에 이번 주에 인튜잇이 이런 우려를 직접 입증한 듯한 실적 전망 하향을 발표했고, 이후 주가가 20%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이 사건은 SaaS 업계에서 AI 영향이 실질적으로 체감된 첫 사례로 보입니다. 앞으로 이 현상이 한 기업에 그치는지 아니면 확산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또 SaaS를 넘어서 경영 컨설팅 등 다른 업종 역시 AI 도입으로 프로젝트 단가 하락과 수익률 압박이 심화되는 모습입니다. 컨설팅 때 직접 느꼈지만 AI가 이미 전통적으로 시간당 매우 높은 비용을 받던 업무를 상당부분 대체하며 수익률을 떨어뜨리고 있죠. 이런 시장 변화와 우려는 이미 상당히 가격에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점이 이번 AI 붐과 과거 버블들 사이 중요한 차이입니다. 과거 닷컴 버블은 AI와 달리 새로운 제품이나 기술 개발에 따른 기대감이었지만, 지금 시장이 베팅하는 AI는 기존 고마진 산업에서 매출을 직접 빼앗아오는 구조라는 점입니다.

먼저 투자자 입장에서는 검증된 매출원을 잠식할 가능성이 더 명확하다 보니 대규모 투자 비용 지출도 정당화하기 쉽고, 또한 AI 툴 출시 시 예상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매출 전망이 가능해 이해하기 쉽다는 점이 있습니다.

두 번째로 닷컴 버블과 달리 이번 AI 붐은 신규자금 유입뿐 아니라 기존 산업군에서 자금이 이동하는 경로를 이미 갖추고 있어 자금 공급원이 더 안정적일 수 있다는 점도 다릅니다.

하지만 결국 AI가 계속 산업별 매출 잠식을 입증하지 못하면 신뢰는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당분간은 여러 산업이 AI 관련 부진 수치를 계속 내는지, 투자자 신뢰가 어떻게 변하는지 지켜봐야 합니다.

인튜잇이 그 시발점이 되었다 보여지며, 앞으로 추이가 궁금해집니다.

💬 원문 댓글 (2)

u/Its********* ▲ 3
터보택스 실적 전망 하락은 AI가 대체한다는 두려움 때문이지 실제 AI가 대체한 건 아닙니다. 어떤 SaaS가 실제로 AI 때문에 대체되었나요? 이게 바로 이 현상이 버블인 이유입니다. 닷컴 버블과 비슷하지만 약간 다른 측면이지요. 아직까지 AI 때문에 실제로 대체된 기업은 없습니다. AI 경쟁자도 전혀 없어요. 2000년에는 수익이 전무한 스타트업이 많았는데, 지금은 그런 상태조차 아닙니다.
내년에 마이크로소프트가 W-2 서류를 스캔해 세금 신고를 자동으로 해주는 AI 툴을 내놓는다고 해도 실제로는 어려울 거예요. 단순히 코딩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니까요. 간단한 W-2 파일 처리 소프트웨어는 AI 없어도 10년 전 혼자 개발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AI 골드러시에 있다고 하는데 파괴적인 스타트업은 어디에 있나요? AI 기반 SaaS에 투자를 받는 곳이 있나요? AI 관련 자본 지출은 대부분 기존 대기업에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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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eakened outlook on Turbotax was attributed by many in the market as the direct result of AI displacement fears, and the stock fell almost 20% since then. AI displacement fears in SaaS finally got their proof of concept this week. It remains to be seen whether this was isolated to Intuit, or if this is harbinger of things to come as AI continues to improve.

AI displacement *fears*, not AI displacement. Which SaaS has actually been displaced? This is why it's a bubble, same as .com but with a different twist. There has been ZERO displacement due to AI yet and ZERO AI competitors. So while in 2000 there were a lot of empty startups that had zero revenue, we haven't even gotten to that stage yet.

>if Microsoft launches a Copilot AI tool next year that can scan a W-2 and automatically do a person's taxes

They won't, and they won't do it for other software as well because the overhead of that is beyond just coding. If I wanted to file simple W-2's I could write the software for that without AI 10 years ago single-handedly.

We are supposedly in an "AI goldrush" yet where are the disruptive startups? Are there any investors backing AI-based SaaS? Most of the capex spending on AI is from the current big name players.
u/Nic***************** ▲ 1
만약 코파일럿이 W-2 서류로 세금 신고를 완성할 수 있다 해도, 인튜잇에서 마이크로소프트로 수익이 1대1로 옮겨지는 건 아닙니다. 인튜잇 매출은 줄겠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그 사업에서 얻는 수익은 시장 상황이나 가격 책정에 따라 달라지고, 인튜잇이 받던 수익보다는 확실히 적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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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copilot is able to complete taxes from a W-2, that’s not a 1-to-1 transfer of revenue from Intuit to Microsoft. Intuit loses revenue, yes. But Microsoft earns some unknown revenue on that business based on market dynamics/pricing - *certainly* far less than Intuit was char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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