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튜이트라는 이름은 생소할 수 있지만, 우리 주변에서 많이 쓰이는 퀵북스와 메일침프 같은 제품들은 꽤 유명할 겁니다.
이 회사는 터보택스와 크레딧카르마도 갖고 있는데, 연간 반복 매출(ARR)이 200억 달러에 달합니다. 보통 80%의 높은 매출 총이익률과 20% 정도 순이익률을 내며 운영되죠.
이런 큰 회사임에도 지난 분기 매출은 17%나 성장했어요. 명실상부한 대표 SaaS 기업임에도 주가는 최근 50% 가까이 떨어져, 5년 전보다 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회사 규모는 그만큼 커졌는데 말이죠.
하락 이유는 AI가 코드를 만들 때 비용을 낮춰 진입장벽과 이익률을 줄이는 것, 그리고 소규모 기업들이 자체 소프트웨어를 만든다는 걱정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걱정은 이미 두 가지 점에서 틀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첫째, 월요일에 발표된 아틀라시안 등 여러 SaaS 기업들이 견고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긍정적인 향후 전망을 보여줬고, 시장도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심지어 서비스나우나 허브스팟은 좋은 실적에도 주가가 떨어졌지만 모든 지표는 좋았어요.
둘째, 더 중요한 신호는 AI 기업인 앤스로픽과 오픈AI가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 기업용 서비스 부서를 만들면서, 이들이 결국 퀵북스와 세일즈포스 제품과 연동되어, 인튜이트 같은 회사들이 AI 시대의 직접적인 수혜자가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이번 실적 발표를 전후로 15~20% 주가 반등도 기대되고, 이어서 CRM과 어도비의 실적 발표까지 이어지면 SaaS 시장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확신이 더욱 강해질 것 같습니다.
댓글 (0)
로그인하고 댓글을 작성하세요.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