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진짜 시장에서 뼈저리게 느낀 게 있다. 다들 아무렇지 않은 척하지만, BTC는 갑자기 6만 달러를 테스트했고 SOL은 하루 만에 20% 넘게 빠졌다. 그런데도 여전히 '건강한 조정', '이번에도 존버' 같은 말만 들린다. 이런 식의 긍정은 솔직히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하락은 그냥 작은 디핑이 아니라, 전형적인 레버리지 정리장이었다. 24시간 동안 10억 달러 이상의 레버리지가 정리됐고, ETH 오픈이자도 약 25%나 증발했다. 이런 모습은 누가 봐도 시장의 과민 반응이고, 유동성 얕은 상황에서 롱 포지션이 강제로 청산된 거다.
더 답답한 건 체인이 마비되고 스왑조차 안 되는 상황에서도 '마음의 여유' 타령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RPC 서버 안 터져본 사람 있을까? 슬리피지 값 너무 낮게 잡아서 거래 안 된 사람도 있었을 거다.
아침 내내 바이낸스, BYDFi, 코인베이스 등 거래소별 펀딩비만 계속 쳐다봤는데, 연환산 기준 펀딩비가 죄다 음수로 뒤집혔다. 그 말은 숏 잡은 쪽이 롱에게 수수료를 지급하면서까지 포지션 유지 중이라는 뜻이고, 지금 시장은 진짜 공포 모드라는 얘기다.
오늘 손실 봤다고 인정해도 괜찮다. SOL이 72달러 찍을 때 어떤 행동도 못 했다는 거, 그 자체로 공감할 수 있다. 그런데 이걸 단순히 '계획된 움직임'이라고 포장하면 다음엔 더 크게 당한다. 이건 단기 이슈가 아니라 기술주, 원자재 다 같이 빠진 매크로 리스크 오프 장세다.
괜히 감정적 복수 매매하기 전에 오픈이자 데이터 한번 다시 보고, 그냥 하루는 손 놓고 있어도 괜찮다. 이런 장에서 청산엔진이 돌아가기 시작하면 내 다이아몬드 핸즈 같은 건 아무 소용 없다.
🧐 배경 설명 및 요약
이 글은 최근 암호화폐 시장 급락 이후 투자자들의 반응에 분노한 투자자가 작성한 글입니다. 비트코인(BTC)과 솔라나(SOL)을 포함한 주요 자산이 단기간에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온라인에서는 여전히 '긍정적'이거나 '의도된 조정'이라는 의견이 퍼지고 있는 상황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작성자는 이번 하락장이 단순한 조정이 아니라 '레버리지 포지션 강제 청산'으로 인한 시스템적인 하락이라고 판단합니다. 특히 파생상품 시장의 펀딩비와 오픈이자의 급격한 감소, 체인 불안정성 등을 근거로 시장이 명백히 공포에 빠졌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핵심 메시지는 '마켓은 감정이 아닌 데이터로 대응해야 한다'이며, 당장 반등을 기대하는 성급한 매수보다는 냉정하게 상황을 지켜볼 것을 권고하는 내용입니다. 특히 최근 투자자들 사이에 퍼진 '무조건 언젠가는 오른다'는 식의 사고방식을 경계하는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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