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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동성 고갈과 약달러 압력, 3월 위기의 구조

r/stocks 조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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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단기채(T-Bill) 판매 증가와 역RP(RRP) 고갈로 시장 유동성에 문제가 생기고 있습니다. 이는 국채 수요 감소와 시장 금리 급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투자자들이 주의해야 합니다. 정부와 연준의 개입이 불가피하며, 전반적으로 달러의 구조적 약세로 이어질 가능성도 보입니다.

3월 말 유동성 문제에 대해 최근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자세히 알아보니 시장의 구조적인 문제가 꽤 심각하게 얽혀 있더군요. 아래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국채 발행 + 법인세 납부 + RRP(역RP) 잔고 감소

3~4월은 법인세 납부 시기입니다. 민간 부문 자금이 대규모로 정부로 이동하는 구조라, 시중 유동성이 자연스럽게 줄어듭니다.

역RP: 유동성 풀 역할

보통 머니마켓펀드(MMF) 자금이 역RP에 예치되며 수익도 나고, 필요 시 시장에 공급하는 유동성 역할도 합니다. 그런데 최근 상황은 조금 다릅니다.

단기채(T-Bill) 매각 경쟁

정부는 재정 적자를 메우려고 단기 국채를 마구 발행하고, 수익률도 RRP보다 좀 더 높게 설정해 MMF 입장에서는 RRP보다 국채 쪽이 더 매력적이 된 상태죠. 결국 MMF 자금이 RRP에서 이탈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성자의 곤경

RRP 잔고가 줄면서 시장조성자들이 저렴한 자금으로 레포차익거래를 하거나 유동성을 공급하기가 어려워집니다. 그런데 은행들은 자금 경색을 우려해 현금을 더 쌓고 있고, 외국계 국채 매입자(중국, 일본 등)도 줄어드는 추세다 보니 결국 시장조성자가 국채를 떠안는 상황까지 이어지죠.

현금은 없고, 국채는 많고

RRP 잔고는 약 2.5조 달러에서 지금은 30억 달러 수준까지 줄었습니다. 은행은 현금 모으는 중, 시장조성자는 국채만 잔뜩. 이 와중에 국채 입찰이 제대로 안 되면 수익률 급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정부 대책들

RRP에서 빠진 유동성을 메꾸기 위해 정부와 연준이 쓸 수 있는 카드는 4가지입니다.

1. 상시 레포창구(SRF) 활용: 연준이 국채를 매입해 현금을 푼다. 인플레이션 위험 존재.

2. 재무부의 국채 바이백 프로그램: 이전에 발행한 구 국채를 사들이고 새로운 국채를 발행해 시장 안정화 시도.

3. 규제 완화: 현재 은행의 자산 건전성 규제로 인해 국채 보유 한도가 가득 찬 상태. 이 규제를 완화해 국채 신규 매입 여력 확보 가능.

4. 장기적 금융억제 정책: 인위적으로 금리를 낮게 유지하고, 기관이 국채를 강제로 더 보유하도록 유도.

이 중 재무부의 바이백은 이미 시작된 상태고, SRF도 곧 가동될 가능성이 큽니다. 결국 이런 조치들은 모두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주며, 장기적으로는 달러 약세 구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배경 설명 및 요약

이 글은 미국의 단기 국채 시장과 유동성 문제가 얽히면서 일어나는 구조적인 리스크를 경고하는 글입니다. 작성자는 3월 말 세금 이슈와 국채 발행 시점이 겹치며 RRP가 비게 되고, 이로 인해 시장조성자의 자금조달이 어려워지는 상황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RRP(역레포)는 일종의 유동성 버퍼로, 평소에는 MMF들이 이곳에 자금을 맡겨두고 이자도 얻으며 필요할 때 시장에 자금을 풀어주는 구조입니다. 그런데 요즘엔 미국 정부가 계속 단기채를 팔고 수익률도 높이자 MMF들이 국채로 자금을 옮기게 되었죠. 그래서 RRP는 거의 비었고, 시장의 유동성 공급도 그만큼 줄어든 것입니다.

결국 시장 조성자들은 국채만 떠안고 현금은 없고, 은행들도 보수적으로 대응하며 자금을 내놓지 않으니, 국채 입찰이 불안해지고 시장금리 급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요지입니다. 정부는 이를 막기 위한 다양한 정책(레포창구, 국채 바이백 등)을 이미 준비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달러의 가치가 떨어질 위험도 있다는 점을 말하고 있습니다.

💬 원문 댓글 (1)

u/KissmySPAC ▲ 1
요즘 로이터 기사들 굉장히 좋더군요. 재무부가 올해 말까지 팔아야 할 1.1조 달러짜리 부채를 숨기고 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시장에선 괜히 낙관론만 부풀어 있는데, 큰 자금들은 이미 안전자산으로 도망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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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 has had a lot of great articles recently. Treasury is hiding 1.1 trillion in debt that needs to be sold end of year.

There's a lot of BS pumping up the market while big money runs to saf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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