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동 매매 프로그램을 개발하면서 스스로 느꼈던 점인데, 수동으로 거래할 때 내 심리가 얼마나 혼란스러운지 깨달았어.
내 행동을 보면 이상한 모순이 있는데, 이게 나만 그런 건지 궁금해.
1,000달러 손실 중일 때는 희망이 넘쳐서 명백한 손절 신호도 무시하면서 ‘언젠가 반등할 거야’ 하며 계속 버티게 돼. 사실 손절하면 현실을 인정하는 거라 마음이 아프거든.
반면 1,000달러 이익일 때는 희망이 사라지고 공포가 밀려와서, 목표를 더 높게 잡아놔도 ‘지금 바로 이익을 실현해야 해’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버린다.
이 수학적으로는 완전 역설이잖아. 손실에는 무한한 인내를, 이익에는 단호한 인내가 없는 셈이니까.
개발자로서 해결책은 자동 매매 프로그램에 맡기는 것이지만, 수동으로 거래할 땐 그 욕구를 막기 어렵더라.
이런 심리현상, 왜 그런지 궁금하고 혹시 수익을 끝까지 끌고 가는 법을 터득한 사람이 있을까? 알골리즘에 100% 맡겨야 하는 걸까, 아니면 심리 조절 방법도 있을까?
어쩌면 수동거래 앱은 지우고 감정은 기계에 맡기는 게 답일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든다. 여러분 생각은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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