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처음에는 '내가 아직 제대로 된 매매 전략을 찾지 못한 거야'라고 생각하면서 여러 방법을 시도했어요. 모멘텀, 평균회귀, 심지어 트위터에 올라오는 매매법도 따라 해봤죠. 매번 어떤 전략이 효과를 잃으면 전략이 문제라고 생각하고 다른 걸 찾아다녔습니다.
그러다 보니 몇 년 동안 같은 간단한 전략으로 꾸준히 성과 내는 사람들도 있고, 복잡한 시스템을 쓰다가 몇 달 만에 망하고 다시 시작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문제는 전략이 아니었죠.
진짜 차이는 경험에 있는 거였습니다. 단순히 화면을 오래 보는 것뿐만 아니라, 여러 번 시장에 틀리면서 시장 흐름에 맞춰서 행동하는 법을 익히는 경험 말이에요. 거래가 꼭 성공해야 한다는 집착에서 벗어나 시장이 실제로 움직이는 방식을 받아들이는 순간부터 모든 게 달라집니다.
마인드셋이라는 말이 자주 나오지만 정말 중요해요. 전략에 우위가 있다고 해도 두려워서 수익은 빨리 확정하고, 손실은 자존심 때문에 더 크게 만드는 건 전략 문제가 아니라 자기 문제입니다. 이를 해결해 줄 강좌나 지표, 대회가 사실상 없어요.
오랫동안 살아남는 트레이더들은 제일 좋은 진입 전략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자신을 먼저 이해한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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