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입니다. 원래는 약 5만 달러 정도 저축해 뒀고 대부분은 S&P500에 묻어두고 있었습니다. 아껴 쓰고 일해서 번 돈이었고, 나름대로는 성실하게 쌓아온 자산이라고 생각했어요.
며칠 전, 제가 큰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완전히 제 잘못이었고, 수습도 잘 안 되는 상황이네요. 옵션 거래에 손을 댔는데, 하루 만에 전체 자산의 절반 정도를 잃었습니다. 위험하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순간의 판단으로 무리한 선택을 했고 결과는 참혹했습니다.
더 괴로운 건, 그 일을 하게 된 이유입니다. 며칠 전 어떤 옵션 포지션을 넣으려다 말았는데, 나중에 뉴스 하나를 보고 그 포지션이 엄청난 수익을 냈더라고요. 만약 그때 1만 달러를 걸었다면 75만 달러가 됐을 수도 있었죠. 그걸 보고 나서 전 완전히 정신이 나가버린 것 같았어요.
그날 이후, 저는 계획이나 리스크 관리 없이 무작정 다시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만 했습니다. 감정으로 거래했고, 오히려 더 큰 손실로 이어졌어요. 결국, 절반 가까운 돈이 사라졌습니다.
급하게 되돌리고 싶은 마음, 내가 옳았다는 착각, 그리고 복수심. 그런 감정들이 전부 다 잘못된 판단으로 이어졌습니다. 지금은 그냥 속이 울렁거리고, 부끄럽고, 현실이 실감도 안 나요. 몇 년 동안 열심히 모은 돈을 멍청한 감정 하나 때문에 날려버렸다는 생각에 고통스럽습니다.
혹시 저처럼 옵션이나 도박성 거래, 또는 '복수 매매'를 경험해 보신 분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정신적으로 어떻게 회복하면 좋을지, 자기 자신을 어떻게 용서해야 할지,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게 하려면 무엇을 해야 할지 알고 싶습니다.
지금은 정말 모든 게 무너진 기분입니다.
🧐 배경 설명 및 요약
이 글은 19살의 투자자가 겪은 극단적인 투자 실패 경험담입니다. 평소에는 성실하게 돈을 모아 장기 투자(ETF 중심)를 해오다가, 우연히 놓친 대박 기회를 보고 감정적으로 흔들려 단 하루 만에 옵션 투자로 절반의 자산을 날린 상황입니다.
핵심은 '감정에 휘둘린 투자 결정'과 '복수 매매'입니다. 복수 매매란, 손실을 만회하려는 마음에 더 큰 위험을 감수하고 무리한 거래를 이어가는 심리를 말합니다. 특히 옵션은 만기일과 조건이 정해져 있어 소액으로 큰 수익과 손실이 모두 가능한 만큼, 초보자에게는 매우 위험한 자산입니다.
작성자는 현재 정신적으로 매우 힘들어하고 있으며, 자기 혐오와 좌절에서 벗어나 다시 정돈된 투자 습관을 만들고 싶어합니다. 도움을 청하고 있는 만큼, 투자 실패를 경험한 사람들의 현실적인 조언이 절실합니다. 이 글은 단순한 실패담이 아니라, 투자 마인드셋과 감정 통제의 중요성을 상기시켜주는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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