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진짜 온몸으로 느낀 하루였다. 차트 상에서 급락이 보이자마자 멘붕이 왔다. '이건 사기다', '끝났다', '지금 손절 안 하면 평생 후회한다' 같은 생각만 들고, 당장 모든 거래 앱 지우려고 했을 정도다. 정말 위험한 결정을 할 뻔했다.
근데 오늘 아침 포트 보니까 하루 만에 +20%. 어제 그렇게 무너졌던 시장이 이런 반응을 보이다니, 진짜 정신 못 차리겠다. 돌아보면 부끄럽기도 하고, 동시에 큰 교훈을 얻었다.
내가 믿고 있던 전략이 생각보다 허술했다는 걸 깨달았다. 진입 타이밍, 과도한 확신, 어떤 것도 예상한 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만약 어제 현금 하나 없이 풀베팅하고 있었으면 청산 당하거나 손절했을 거다. 시장이 나한테 자신감이 얼마나 위험한지 똑똑히 보여줬다.
계좌를 지켜준 건 기술적 분석도, 누구의 조언도 아니었다. 결국 여유 자금이었다. 높은 레버리지를 쓰지 않았고, 현금 여유가 있었기에 재진입도 할 수 있었고, 단가 조절도 하고, 멘탈도 간신히 버틸 수 있었다.
결론은 이거다. 시장이 오를 땐 누구나 천재처럼 느껴지지만, 진짜 시험은 마이너스 날이다. 완벽하지 않은 전략이라도 현금을 일부 남겨두는 건 마치 구명조끼 같다. 어젠 이 시장을 증오했지만, 오늘은 또 사랑하게 된다.
정신적으로는 힘든 하루였지만 결과적으로 수익으로 끝나서 감사한 심정이다. 절대 잊지 말자. 여유 자금은 돈 이상의 역할을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잠 좀 잘 수 있게 해준다 (비록 어젠 한숨도 못 잤지만).
여러분 지난 24시간은 어땠나요? 혹시 어제 손절 생각했나요, 아니면 공포 속에서도 매수하셨나요? 각자 생존기 혹은 역전 스토리 공유해봐요!
🧐 배경 설명 및 요약
이 글은 전날 비트코인이 급락했다가 곧바로 반등한 상황에서, 큰 감정 기복을 겪은 개인 투자자가 작성한 후일담입니다. 투자자는 급락 당시 시장에 대해 극단적인 감정을 느꼈고 손절 직전까지 갔다가, 하루 만에 다시 수익 전환된 포트폴리오를 보며 자신에게 큰 심리적 교훈을 얻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핵심 메시지는 '항상 일부 자금을 유동성으로 남겨두라'는 점이며, 이는 레버리지 투자나 풀베팅 시 가격이 흔들릴 때 대응할 여지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투자자가 언급한 ‘기술적 분석’보다 여유 자금이 훨씬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은 이 글의 핵심 포인트입니다.
‘포트 +20%’는 시세 반등이 워낙 급격해서 발생한 특별한 상황이지만, 이 글은 단기 수익보다 심리 관리, 자금 운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암호화폐처럼 큰 변동성을 가진 시장에서 감정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 필요한 자세를 보여줍니다.
댓글 (0)
로그인하고 댓글을 작성하세요.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