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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자 컴퓨팅과 암호 자산: ECC가 깨질 가능성, 얼마나 임박했을까?

r/CryptoMarkets 조회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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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기술 기업들이 수년 내에 완전한 오류 보정 양자 컴퓨터를 상용화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의 기반인 ECC 방식이 무력화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투자자들은 양자 기술의 진보 속도와 포스트 양자 암호의 도입 여부를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합니다.

요즘 양자 컴퓨팅과 관련해서 눈에 띄는 기업들이 몇 군데 있습니다. IonQ, Quantinuum, PsiQuantum, Photonic 같은 회사들인데, 이들이 발표한 일정상으로는 대략 5~10년 안에 완전한 오류 보정 양자 컴퓨터를 구현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내부적으로는 이보다 더 빠르게, 심지어 2~3년 내에 가능할 수도 있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이게 중요한 이유는, 양자 컴퓨터가 실제로 이런 수준에 도달하면 쇼어 알고리즘을 실용적으로 돌릴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 현재 대부분의 암호 자산이 사용하는 ECC(타원곡선 암호)가 깨질 수 있는 상황이 오는 거죠. ECC는 RSA보다도 필요한 논리 큐빗 수가 적기 때문에 더 먼저 위험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이 회사들이 직접 암호화폐를 공격하려는 건 아니지만, 결국 양자 컴퓨터의 진보를 측정하는 지표로 쇼어 알고리즘이 쓰이게 될 거고, 의도와는 무관하게 암호 시장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수백억 원대의 투자가 이미 이뤄졌고, 정부 프로젝트나 민간 자금도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이건 단순히 누가 이길지를 베팅하는 문제가 아니라, 이들 중 '아무도 도달하지 못할 거다'라고 가정하는 쪽이 더 위험한 상황입니다. 생각보다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오늘 공개되지 않은 프로젝트가 내일 갑자기 파장을 일으킬 수도 있거든요.

특히 블록체인 쪽은 TNFL(Trust Now, Forge Later) 방식 때문에 더 취약합니다. 이미 오래전에 공개된 공개키들이 미래에 공격당할 수 있고, 서명을 위조할 수 있게 되면 체인은 살아 있어도 신뢰는 무너질 수 있습니다. 단순히 오래된 지갑 문제만이 아니라, 스마트 계약의 관리자 키, 밸리데이터 식별자, 거버넌스 투표 등에서도 영향을 피하기 어렵게 됩니다.

결국 우리는 양자 컴퓨터가 먼저 오느냐, 포스트 양자 암호 기술이 먼저 도입되느냐의 속도 싸움 한가운데에 있는 셈입니다. 놓치면 구조적인 위기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 배경 설명 및 요약

이 글은 최근 급속히 발전 중인 양자 컴퓨팅이 암호화폐 시장에 어떤 위험요소가 될 수 있는지를 경고하는 내용입니다. 작성자는 특히 쇼어 알고리즘을 통해 ECC 기반 암호가 깨질 경우 블록체인 생태계 전체가 시스템 리스크에 직면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ECC(Elliptic Curve Cryptography)는 블록체인에서 지갑 주소와 서명을 만드는 데 기본으로 쓰이는 암호 기법입니다. 양자 컴퓨터가 실제로 오류 보정까지 가능해질 정도로 성능이 향상되면 ECC는 무력화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오래전에 만들어진 공개키 기반 지갑이나 스마트 계약의 신뢰성이 훼손됩니다.

‘Trust Now, Forge Later’란 표현은 공개키를 미리 확보해두고 나중에 기술이 도달하면 공격하는 전략을 뜻합니다. 그래서 지금 아무 일도 없어 보여도 나중에 갑작스럽게 ‘위조 사태’가 펼쳐질 수 있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 원문 댓글 (2)

u/Crypto_future_V ▲ 1
잘 정리하신 글입니다. 다만 하나 덧붙이자면, 실제로 현실에서 쓰이는 ECC를 깨기 위한 완전 오류 보정 양자 컴퓨터는 현재 기술 수준에 비해 여전히 큰 도약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큐빗 수만이 아니라 논리 큐빗 수, 오류 정정으로 인한 오버헤드, 안정적인 코히런스 유지 등이 큰 기술적 장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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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overview. One nuance worth adding is that fault-tolerant quantum computing at the scale needed to run Shor on real-world ECC is still a massive leap from today’s devices. Logical qubit counts, error correction overhead, and sustained coherence remain the real bottlenecks, not just raw qubit numbers.
u/DHracer ▲ 1
ECC가 실제로 뚫리게 되면 조직별로 어떤 신호가 먼저 나타날지 항상 궁금했어요. 예를 들어 정부 기관이 뚫었을 때는 어떤 식으로 행동할까요? 민간 기업이라면? 개인이라면요?

아마 정부 기관은 특정 목적을 위해 ECC 기반 지갑을 조용히 타겟팅할 수도 있을 것 같고, 아예 대놓고 활용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최대한 카드를 공개하지 않으려 하겠죠.

민간 기업은 일단 비밀로 하다가 정부나 공공기관(NIST 같은 곳)과 논의할 수도 있고요.

그런데 만약 그냥 개인이 먼저 성공한다면? 그땐 정말 상황이 걷잡을 수 없어질 수도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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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e always wondered what would be the leading signs to look out for once ECC is cracked across different organizations. EG what does it look like when a government organization cracks ECC? Private company? Individuals?

I'm guessing a government organization might try and target known crypto wallets that are ECC protected for targeted reasons and most likely don't throw a wide net with exploiting it. They may use it when it's absolutely needed and so that they don't show their cards to the other team.

Private companies? Maybe they keep it under their hats, but it's possible they discuss with government organizations or public organizations (NIST?) about ramifications.

Individuals? All hell breaks lo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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