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박모자 하나 쓰고 해보는 얘긴데, 최근 이거 보고 머리가 계속 맴돌더라.
스페이스X가 지수펀드에 편입되려고 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고, 지수 편입은 연기금 같은 대형 패시브 자금의 유입을 의미한다는 건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근데 S&P500에 들어가려면 수익성이 필요하다고 알고 있는데, 실제 장부가 어떻게 돼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수십억 달러 이익’이 회계 처리로 만들어진 건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든다.
처음엔 테슬라와의 합병이나 다른 방식으로 시가총액을 키우는 시나리오를 생각했는데, 더 이상한 가능성도 떠올랐다. 얼마 전 스페이스X가 에코스타의 스펙트럼을 대규모로 사들였고, 에코스타가 S&P 편입되는 과정에서 회계적 처리를 통해 기준을 충족시킨 사례도 있었다.
혹시 누군가 에코스타를 활용해 스페이스X가 S&P 자리를 차지하게 만들고, 그걸 통해 연기금 등에게 한꺼번에 물량을 떠넘기는 방식으로 대규모 엑시트를 시도하는 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든다. 물론 확실한 증거는 없고 그냥 가능성으로 생각해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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