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파운드리 부문을 이끄는 한진만 사장이 TSMC 의장을 겨냥해 '10년, 20년이 걸려도 TSMC를 따라잡겠다'고 단호한 각오를 밝혔다. 서울에서 열린 AI 생태계 행사에서 그는 경쟁사를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현재 TSMC는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에서 73% 점유율을 기록하며 우위를 지키고 있지만, 삼성은 테슬라의 대규모 AI 칩 계약과 AMD, 퀄컴 등 주요 고객들과의 협력을 통해 추격을 시도 중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의 파운드리 사업이 올해 4분기부터 흑자 전환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다만, 전 TSMC 임원인 양광레이 씨는 삼성에게는 파운드리 사업부를 분사하고 기업 문화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혁신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삼성의 메모리와 파운드리 간 시너지 확대도 향후 성장에 중요한 열쇠로 비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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