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삼성전자 반도체 직원들에게 약 40조 원 규모의 보너스가 지급될 전망입니다. 노조와의 잠정 합의를 통해, 평균 보너스가 약 5억 1천3백만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미화 약 34만 달러에 해당합니다. 회사 전체 평균 보상은 2025년에 1억 5천8백만 원 정도가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합의는 노조 찬반 투표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며, 삼성은 영업이익의 10.5%를 주식 보너스로, 별도로 1.5%는 현금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 보너스 제도는 향후 10년간 이어지며, 회사가 이익 기준을 충족하는 조건 하에 운영됩니다. 보너스 주식은 3분의 1은 즉시 현금화 가능하며, 나머지는 2년에 걸쳐 나누어 지급됩니다.
다만, 모든 직원이 동일하게 보너스를 받는 것은 아니고, 메모리 반도체 부문의 경우 8천만 원 기본급을 받는 직원이 6억 2천6백만 원의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는 추산도 있습니다. 경쟁사인 SK하이닉스는 현금 선택권이 있어 더 높은 보너스 지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번 합의는 대통령과 국무총리, 노동부 장관 등 정부 고위인사들이 개입하면서 노사 대립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만약 파업이 발생했다면 반도체 생산 중단으로 하루에만 1조 원, 납품 반도체칩 손실로는 최대 100조 원에 달하는 경제적 손실이 예상됐습니다. 삼성전자 반도체는 우리나라 수출의 4분의 1을 차지합니다.
노조는 영업이익과 직접 연동된 보너스 지급과 기존 연봉의 절반으로 제한된 보너스 상한선 폐지를 요구했는데, 최종 10.5%가 인정되어 전체 성과급 규모가 연간 영업이익의 약 12%에 달하게 됐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이 발표 이후 삼성전자 주가는 엔비디아의 견고한 실적과 함께 6% 이상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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