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 거래일에 삼성전자 보통주가 10% 넘게 크게 올랐습니다. 이로 인해 보통주 기준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2,000조 원을 넘겼는데, 이전에는 우선주를 포함해서 이 기록을 세운 적이 있습니다.
이번 상승은 삼성전자가 경쟁사 대비 주가 상승 여력이 크다는 증권가 분석과 맞물려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가 고대역폭 메모리(HBM) 차세대 제품을 가장 먼저 양산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최근 실적 전망도 상향 조정되고 있습니다. SK증권 한동희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다고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50만 원에서 61만 원으로 크게 올렸습니다. 그는 삼성전자가 내년에도 높은 영업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메모리 시장에서는 장기 공급 계약 체결이 늘면서 안정적인 수요 확보가 가능해졌고, 내년부터는 HBM 제품 가격이 최소 50%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삼성전자가 앞으로도 경쟁력 높은 제품 공급과 실적 개선을 이어갈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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