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Carvana가 실적을 발표할 때마다 뭔가 이상해서 좀 찾아봤는데, 이거 구조가 너무 복잡하지 않게 축약해서 비유로 정리해봤습니다.
어느 날 애기 어니가 레모네이드 가판대를 엽니다. 그런데 가게가 너무 많아서 잘 안 팔리죠. 그러다가 아버지가 와서 1,000만 원어치를 사주십니다. 어니는 너무 신나서 이걸 들고 투자자들에게 가서 이렇게 말합니다. "매출 대박이에요! 이 사업 성공했어요!" 물론 그 레모네이드를 누가 사줬는지는 말 안 합니다.
투자자들은 놀라고, 갑자기 어니 가게의 가치가 9억이 넘게 평가됩니다. 어니는 지분 일부를 팔아서 돈을 벌고, 아버지께 돈을 갚고요. 그다음 날 또 아버지가 와서 이번에는 2,000만 원어치를 사줍니다. 이걸 또 실적이라고 발표하고, 가게 가치는 18억으로 뜁니다.
그런데 정작 그 레모네이드는 마시는 사람도 별로 없고 다 버리죠. 그리고 이 과정을 계속 반복합니다. 외형상 매출은 올라가지만, 속을 보면 가족 간 거래로 실적을 부풀리는 구조인 겁니다.
이제 여기서 레모네이드를 '서브프라임 자동차 대출'로 바꿔보면, Carvana의 구조가 보일 겁니다. 이게 합법인지 아닌지는 차치하더라도, 투자자 입장에서 이런 구조가 매우 위험할 수 있다는 건 분명하죠.
🧐 배경 설명 및 요약
이 글은 자동차 온라인 유통 기업 Carvana(CVNA)의 재무 구조에 대한 의혹을 풍자적인 비유로 설명한 투자자의 글입니다. 핵심은 Carvana가 '실적의 진짜 출처'를 숨기고 있다는 주장입니다—즉, 계열사(Bridgecrest)를 통해 서브프라임 대출을 떠넘기고, 이것을 외부 매출로 포장한다는 내용입니다.
Carvana는 실제로 자체금융 계열사와 연계해 차량 구매자에게 대출을 하고, 그 대출채권을 다시 계열사로 넘기는 구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를 통해 비정상적인 실적을 만들어내고, 주가 및 기업가치를 부풀리고 있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습니다.
작성자는 이를 어린 아들이 아버지에게 물건을 팔아 매출로 포장하는 비유로 설명해, 투자자들이 얼마나 쉽게 실적에 속을 수 있는지를 경고합니다. 본래 글은 전형적인 미국식 풍자와 유머가 섞여 있는 장문의 예시지만, 이는 재구성하여 한국 독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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