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에서 말하는 버블은 주가가 미래 성장 가능성을 넘어섰을 때를 뜻하죠. 하지만 실제로 버블이 터지려면 반드시 어떤 촉매가 나타나야 하고, 한 번 버블이 터졌다고 해서 장기적인 하락장이 온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예를 들어 닷컴 버블 붕괴 당시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맞물려 발생했어요. 기업과 기관들이 부정적인 뉴스로 시장 분위기를 바꾸었고, 연준이 금리를 올려 국채가 더 매력적으로 변했고,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자금도 줄어들었죠.
2008년 금융위기와 달리 버블 붕괴는 마치 투자자들이 뜨거운 감자를 주고받다가 결국 누군가 손해 보는 것과 같아요. 버블 속에서는 잃는 사람만큼 또는 그 이상으로 벌기도 하니까 단순히 무조건 손해본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실제로 큰 투자자들은 버블 상승기에서 큰 수익을 내고, 촉매가 나타나면 가장 먼저 대처하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가 피해를 보게 돼요.
최근 트럼프 정부의 새로운 인물이 금리를 낮출 거란 예상도 있지만, 만약 금리가 오르면 주요 투자자들이 국채로 자금을 옮기면서 이른바 AI 버블이 터질 수도 있습니다.
결국 투자자는 7~10% 정도 수익을 얻는 대신 위험을 감수하고 시장에 참여할 것인지, 아니면 주식과 관계없는 곳에 돈을 넣을지 결정해야 합니다. 너무 많은 사람이 시장에서 빠져나가면 시장은 폭락하고, 너무 많으면 큰 수익을 누군가가 가져가게 되죠. 그래서 꾸준히 분산투자하고 흘려보내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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