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버리가 팔란티어를 보고 대규모 공매도 포지션을 잡은 걸 보며, 이건 분석이라기보단 '내가 주인공이고, 나머지는 거품'이라는 선언처럼 느껴졌습니다.
무엇보다 거슬리는 건, 그저 유명한 공매도 투자자가 나와서 'AI 거품'이라는 말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당연히 개인투자자가 틀렸다고 여기는 분위기입니다. 그건 분석이 아니라 포즈 잡기입니다.
우선, 언론에서 말하는 '9.1억 달러짜리 베팅'이라는 숫자는 겉보기에 크지만, 옵션 포지션은 액면가만 부풀려 보이기 쉬워서 실제 리스크나 자금 투입 규모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팔란티어는 아무것도 만들지 않는다'는 말도 너무 성의 없는 평가입니다. 비관적 시각은 있을 수 있지만, 제품 자체를 부정하는 건 무시이자 왜곡입니다. 마지막으로 '30달러 이상은 너무 비싸다'는 식의 말은 근거 있는 분석이 아니라 단순한 분위기 판단에 가깝죠.
만약 이 메시지의 진짜 의미가 '개인투자자는 늘 틀렸다'는 거라면, 그에 대한 답은 분노나 단체행동이 아니라 팩트, 숫자, 실적으로 돌아가는 겁니다.
그래서 의견 주실 수 있는 분들께 제안드립니다:
- 팔란티어에 대해 가장 강력한 상승 논거 (감정 말고 데이터!)
- 객관적으로 봤을 때 가장 타당한 하락 논거 (비판을 수용한 형태로)
- 앞으로 2~4분기 내에 버리의 예측이 맞았는지 틀렸는지를 판단할 기준
그가 말하도록 두고, 우리는 숫자로 말하면 됩니다. 감정 섞인 반응보다 스프레드시트 하나가 훨씬 강력하니까요.
🧐 배경 설명 및 요약
이 글은 공매도 투자자로 유명한 마이클 버리가 팔란티어(PLTR)에 대해 강한 공매도 포지션을 취했다는 소식 이후 작성된 글입니다. 작성자는 단순한 포지션 이상으로, 그의 행동이 개인투자자들을 무시하거나 공격하는 태도처럼 보여 불쾌하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9.1억 달러 베팅'이라는 자극적인 헤드라인, 'AI 거품'이라는 표현 등이 실제 분석보다는 공포심을 자극하고 무시하는 느낌이라는 점에서 문제를 제기합니다. 작성자는 이에 대한 대응으로 화를 내기보다는, 데이터 기반으로 상승/하락 논리를 각각 분석해보고, 앞으로 실제로 어떤 실적이 그 논리를 증명해줄지를 함께 고민하자고 제안합니다.
'수치로 말하자'는 태도는 특히 고평가 논란이 많은 성장주 투자자에게 중요한 접근입니다. 리테일에 대한 일방적 비판 대신, 실적과 펀더멘탈로 논쟁을 정리하자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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